손목터널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 [Active Care Atlanta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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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Carpal Tunnel Syndrome) 정중신경 (Median nerve)에 가해지는 무리한 압박으로 인해 손목, 손, 손가락에 감각이상, 통증, 저림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중신경이란 목과 윗등에서 시작하는 신경다발이 어깨, 팔, 팔뚝 그리고 손목을 지나 손가락까지 내려가는 말초신경중 하나인데요. 정중신경이 통과하는 손목터널 (Carpal Tunnel)이 어떠한 이유로 좁아져, 정중신경에 압박이 가해질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감각이상, 저림등의 증상이 특별한 이유없이 서서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반복적인 가사노동이나, 컴퓨터 사용등, 손과 손목을 계속해서 사용하여 무리를 주는 분들에 더 잘 발생하게 되고, 비만, 당뇨, 갑상선기능장애등의 질환을 앓는 분들이나 임산부에게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 저림, 감각이상이 주로 손목, 손, 손가락에 나타나는데, 손가락 중에서도 엄지, 검지 그리고 중지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극심한 저림으로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깰 정도가 되고, 운전을 할때, 손을 사용해 정교한 일을 할때, 손에 힘을 쓰는 일을 할때 저림, 통증, 약함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적지 않은 장애가 오게 됩니다.

손목터널이 좁아지는 상황을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요. 손목터널 자체가 구조적으로 좁아지는 상황, 아니면 손목터널 안에 내용물이 두꺼워져서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아지는 상황이 있을수 있겠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목을 계속해서 사용하여 무리를 주는 분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데요. 손과 손목을 무리해서 사용할 경우, 손목의 그리고 손목을 지나가는 인대와 힘줄들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과 상처조직으로 인해 두꺼워지게 됩니다. 결국 손목터널의 공간이 좁아지고, 이로인해 정중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을 일으킬수 있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로는 수술보다 보존적인 치료가 먼저 실행됩니다. Active Release Technique과 같은 특수근육치료와 교정치료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손목터널을 지나는 연부조직에 상처조직을 줄여주며 손목관절의 균형을 바로 잡아줌으로서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일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는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초기에 받아야 더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과 손목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목과 팔뚝 근육의 스트레칭과 손목의 관절가동범위운동 (Range of motion exercise)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고, 컴퓨터를 많이 쓰는 분들은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시 손목이 꺾이거나 자극되지 않도록, 알맞은 책상의 높이와 손목패드의 사용등을 고려함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