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hip joint) 건강 - [Active Care Atlanta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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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관절 건강에 대해서 알아 볼까 합니다. 고관절 (hip joint)은 골반과 허벅지뼈를 잇는 관절입니다. 고관절은 어깨와 같은 구관절(Ball and socket joint)로서 동작의 범위가 상당히 큰 관절이죠.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진행이 되면 물론 관절주변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점차 진행이 되면 걷는 패턴이 바뀌거나 절뚝 거리며 걷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근처에 있는 무릎이나 척주까지도 안좋은 영향을 쉽게 줄수 있습니다. 문제를 오랜기간 방치했을때 퇴행성 관절질환과 같은 원인으로 관절자체가 많이 손상되어 보존적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워 고관절 전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과 같은 큰 수술을 피할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고관절은 보행뿐 아니라 아주 많은 움직임에 관여하기 때문에 많이 진행된 고관절의문제는 보행에도 심각한 불편함을 주지만 일상 생활에도 매우 큰 불편함을 주며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게 됩니다.

 

결국 건강한 고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관절들과 마찬가지로 나쁜것은 피해주고 좋은 것은 꾸준히 해주는 불변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고관절에 좋지 않은 자세의 예

우선 고관절에 나쁜것들로 우리가 피해야 할것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쭈구리고 앉기, 양반다리로 앉기, 그리고 다리꼬고 앉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래 앉아있는것 자체가 우리 몸에, 특히 골반이나 척추관절에는 좋지 않지만, 앞서 말씀드린 자세들은 오랜시간 유지했을때 고관절에 특히 좋지 않습니다 (또한 무릎관절을 위해서도 피해주어야 할 자세들입니다.). 고관절과 주변 연부조직의 균형을 깨뜨려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고관절에 '불균형'과 '불안정'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해야 할때는 어느 한 분위가 압박을 받거나 늘어나지 않게 최대한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예로 오래서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삐딱하게 서지 않고 양다리로 똑같이 지탱해서 서 있는 것이 고관절을 보호하는데 중요합니다. 이미 고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은 운동을 선택하실때 하이킹이나 포장되지 않은 길로 걷기 운동하는 것을 피해주시고, 뛰기나 줄넘기와 같은 고충격 운동 또한 피해주셔야합니다.

 

 

 '버드 독(Bird Dog exercise)'

고관절에 좋은 운동은 자전거, 걷기, Elliptical, 수영과 같은 충격이 없는 운동들입니다. 특히 고관절에 이미 문제가 있는 분들이 선택할수 있는 운동들인 것이죠. 고관절을 강화하고 좋은 움직임을 주는 특정운동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지난번에 설명드린 '버드 독(Bird Dog exercise)' 또한 특히 고관절에 좋은 움직임을 주고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몸에 어딘가에 통증이 느껴질때, 특히 계속 반복해서 또는 꾸준히 느껴질때 , '뭐 나아지겠지..'하며 방치하기 보단, 바로 관심을 갖고 확신이 있는 자가적인 관리를 시작하고 전문의의 치료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통증이라는 것은, 어떠한 질환이 '꽤' 진행된 후에 느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환은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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