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앉은 자세 - [Active Care Atlanta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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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나 목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중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오래 앉아 있는 것과 그에 따른 안좋은 영향에 대해서 칼럼을 통해 이미 언급한적이 있고, 많은 분들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척추에 좋지 않다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건강한 척추관리나 통증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오래 앉아있는 것을 가능한 피해주어야 하는것이죠.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운전을 하며 앉아 있는 시간도 상당해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기 쉽지 않을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왕 앉아 있는거 좋은 자세로 앉는다면 허리에 가는 자극과 무리를 줄여줄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좋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은 급성허리 통증과 같은 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을때 더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바른 앉은 자세)

 

앉아 있을때 좋은 자세는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골반부터 시작해서 전체 척추의 무게중심을 수직으로 유지시킨 중립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 바로 골반의 자세입니다. 골반이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꺽이지 않게 앉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골반이 바로 선 상태에서 허리, 등, 목이 바로 서 있는 골반과 함께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좋은 자세인 것입니다. 이 자세를 아주 쉽게 이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골반의 뒷면을 의자의 등받이 끝까지 붙이고 허리와 등 전체를 등받이에 편안히 기대고 앉는 것이지요. 운전을 할때도 같은 원리를 적용한다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선 의자를 어느 정도는 더 세워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앉은 자세입니다. 뭐 그다지 큰 문제는 없어 보이죠? 하지만 이렇게 골반과 척추가 말려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때는 척추를 감싸고 있는 인대나 디스크에 나쁜 영향이 가며 큰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반대로 앉아 있는 동안 허리의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기립근과 같은 허리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설명된 좋은 자세로 앉는 것이 왠지 모르게, 또는 통증이나 다른 불편함 때문에 어렵다면, 근육에 불균형이 있다거나 다른 질환들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알맞은 치료와 운동으로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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