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우 (Lateral Epicondylitis) - [Active Care Atlanta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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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라는 질환을 한번즘은 들어보신적이 있지요?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테니스 엘보우라고 부릅니다. 의학용어로는 외측상과염 (Lateral Epicondylitis)이라고 하는데요. 테니스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 되어 테니스 엘보우라고 부르는 질환이지만, 테니스를 치지 않는 분들, 특히 손, 손목, 팔뚝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나 가정주부들에게도 흔히 일어날수 있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테니스 엘보우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는 테니스를 치지 않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데로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인데요. 손목이나 손가락을 뒤로 젖힐때 사용되는 근육들의 힘줄이 팔꿈치 바깥쪽에 붙어 있는데, 손이나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이 근육들과 힘줄에 무리가 오고, 그럼으로 인해 근육과 힘줄에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손상 때문에 일어나는 염증은 통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병뚜껑을 열때나, 물컵과 같은 무겁지 않은 물건을 잡기만해도 팔뚝과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방치 될 경우 염증 때문에 남겨진 상처로 인해 만성적인 질환으로 진행됩니다.

테니스 엘보우의 통증이 시작 되면 먼저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낮추기 위해 얼음찜질을 적용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휴식이란 통증이 있는 팔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특정 동작이나 행동이 있다면 최대한 피해주시고, 통증이 없는 팔로도 할수 있는 일이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셔서 테니스 엘보우를 앓고 있는 팔의 사용을 최소화 할수 있어야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재발 가능성이 꽤 높은 편으로, 그 만큼 만성질환으로 진행하기 쉬운 질환중에 하나 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염증으로 인해 근육,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에 남겨진 상처조직 때문인데요. 이러한 상처조직은 정상적인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자극에 예민하고 불안정하여 심하지 않은 자극이나 무리에도 또 다시 염증과 그로인한 통증을 쉽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처조직은 주변 연부조직들을 서로 엉겨붙게 만들어 근육들의 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그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을 높여, 재부상이나 또 다른 새로운 부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테니스 엘보우 증상이 시작 되면 자가적인 관리를 하며 지켜보기 보단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문제가 있는 부위의 연부조직들이 최대한 제대로 회복되는 것을 도와서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겠죠. 또한 테니스 엘보우의 증상이 단순히 팔꿈치에 붙는 근육에 생긴 염증이 자극 되어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목, 어깨, 팔을 지나 손까지 내려가는 신경들이 팔꿈치가 아닌 다른 곳의 문제로 압력이 가해져 테니스 엘보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치료로 문제를 제대로 찾아 회복을 도와야 할것 입니다.

 (테니스 엘보우 스트레칭)

어떠한 이유로든 팔꿈치, 팔뚝, 손목과 손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사용 전후에 충분한 팔뚝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팔꿈치로가는 자극을 줄여 주고, 직업적으로 손목과 팔뚝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손목을 젖히거나 팔뚝을 돌리는 동작시에 동작범위를 제한하여 끝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테니스 엘보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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