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 [Active Care Atlanta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 카이로프랙틱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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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40대의 여성이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환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전에도 이런 통증이 왔다갔다 했는데 한달전부터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너무 아파서 절뚝 거릴때도 있어요. 통증은 발바닥의 발꿈치 부위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첫 몇걸음을 걸을때 가장 통증이 심하고, 한 20분에서 30분정도 지나고 나면 통증이 많이 완화되는 편이에요. 근데 하루 생활하면서 좀 많이 서있고 걸으면 통증이 또 다시 심해져요…” 이 증상을 읽으시면서 ‘어? 나도 이런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바로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의 일반적인 증상이고,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중 하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에서 발가락까지 뻣어나가는 발바닥에 위치한 튼튼한 막입니다. 발의 arch를 유지해서 충격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죠. 족저근막염은 이 막이 손상되어서 염증이 생긴것입니다. 통증은 주로 발꿈치의 안쪽에 위치하는데 발바닥 전체에 통증이 느껴질때도 있으며, 손가락으로 발꿈치를 꾹꾹 눌르면 통증이 느껴지는게 특징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에 반복되는 충격으로 주로 족저근막이 발뒤꿈치에 붙는 부위에 미세한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고 그로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사고없이 서서히 시작되기도 하고,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한뒤에 불편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통증이 시간과 함께 줄어 들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통증이 왔다 갔다를 반복하다가,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견딜수 없을 정도로 악화 되었을때 내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족저근막염으로 부터의 회복을 위해서는 오랜시간 휴식과 치료가 이루어져야합니다. 휴식이라는 것은 발꿈치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인데요. 발로 걷는 사람이 발꿈치에 자극을 피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휴식’을 최대화 하기 위해선, 각자의 상황에 따라 발에 자극이 가는 요소들을 피해주고 알맞은 신발과 보호대를 사용하며, 스트레칭과 같은 자가적인 운동치료도 병행이 되어야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은 상처조직을 남기게 되고, 상처조직은 통증을 일으키고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강력한 진통소염제인 코티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받은 후에도 많은 경우 증상이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특수 근육치료를 통해 염증으로 생긴 상처조직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더 나은 회복을 이룰수 있고 재발 확률도 낮출수 있게 됩니다. 

Active Release Technique은  근육,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에 생긴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근육치료법중에 하나로서, 연부조직과 그 주변에 염증으로 생긴 상처조직을 손을 이용한 전문적인 방식으로 줄여, 연부조직의 기능을 최적화하고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줄여 줄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저희 Active Care Atlanta는 Active Release Technique 전문 병원으로서, 족저근막염으로 내원 하실시에 자세한 상담을 통해 환자분의 상황에 맞게 발에 최대한 자극을 줄이기 위한 방법, 보호대, 신발 그리고 운동을 처방해 드리고, Active Release Technique 전문치료를 통해 더 빠르고 제대로된 회복을 목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아침에 깨어 일어나기 전에 통증이 있는 쪽의 발과 발목을 완전히 뒤로 젖혀 땡긴 자세를 유지하고 발바닥의 근육과 족저근막을 1-2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하면 가장 불편함이 심한 아침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Dr. 류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