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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눈썹
댓글 8건 조회 6,210회 작성일 21-09-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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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지아텍에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딱 6일전이네요. 9월1일 밤 10시 30분경 친구와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서라벌”을 찾았습니다. 물론 24시간 한국식당중에 현재 갈곳은 서라벌밖에 달리 초이스가 없었고요. 일단 식당에 들어섰고 고기가 아닌 일반식사 자리로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전해 주었습니다. 음식 오더를 하고 얼마가 지났을까요.. 그날 일하시는 웨이츄레스 2분 3분 모두다 고기파트쪽에서 서빙하느라 물주전 받는데 한 10분이상이 소요된듯 합니다. 몇번을 벨을 누르고 나서야 달랑 밑반찬도 없는 소주 한병부터 가져다 주더군요. 그후 밑반찬이 나왔고 저희는 메인음식이 나오기전에 소주와 밑반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희 바로 뒤에는 히스패닉계 (멕시칸)남자 5~6명이 음식을 먹고 저희 테이블을 지나 나가더군요.그리고 저희는 몇번의 벨을 누르다 못해 서버하시는분을 불러 열무김치, 고구마 줄거리, 깍두기가 더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근데 저도 좀 의하한게 바로 고구마 줄거리랑 깍두기를 우리가 더 주문할줄 알았다는듯이 바로 테이블에 놓으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열무김치는 조금있다 가져다 주시는 거예요. 전 키친이 제 등뒤에 있었고 마주앉아 있던 제친구가 저한테…”이 고구마 줄거리랑 깍두기… 방금 뒤에있던 테이블에서 바로 주었다는 거예요” 전 물론 아예 반찬에 손도 안데고 그여자분이 우리 테이블에 왔을때 조용히 물어 보았어요. “혹시 이반찬 우리 뒤에 있던 테이블에서 바로 주신거예요?” 하고요… 근데 정말 전 그 여자입에서 정말 미국에서 살면서 상상도 못하는 황당한 말을 너무 당당하게 들었습니다
아주 눈을 똑바로 뜨고 저한테 “아네.. 저희집에서는 손님이 손 안데고 안드시는 반찬을 테이블에 밀어 놓고 다시 리필해서 나가요”
갑자기 오히려 제가 너무 당혹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잠깐 어안이 벙벙해져 제친구한테 “어떻게 미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더구나 지금 코로나땜에 어떤 시국인데… 아무리 손님이 안먹는다고 테이블에서 밀어놓았다해도.. 사람들이 그냥 밥을 먹는것도 아니고 얘기하고… 그침들이 다 음식상에 튀고.. 이건 진짜 health department 에서 알면 셧다운 수준이 아닌가요? 그래도 서라벌이 여기서 명가원과 함께 24시간 식당으로 오래 자리잡고있고.. 일단 음식이 나왔으면 손을댔던 아니던 다 버려야 되는게 마땅한거고…
더 황당한건 그렇게 저와 제친구가 서로 얼굴 쳐더보며 할말을 잃었을때…
그웨이츄레스 여자분이 또 우리 테이블에 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손님 손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실수 있는데요 저희 가게에서는 손님이 안드신 반찬 다시 나옵니다” 너무 황당해서 이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거 안되겠다. 이거 사실이면 정말 health department 애라도 알려야 겠구나… 그러는데… 때마침 명가원에서 오랫동안 일하시던 웨이츄레스분이 지나가며 저를 아는체하며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저는 반은 반갑고 반은 넘 어이가 없어서 그분한테 설명을 드렸어요.. 그리고 그분이 죄송하다며 새로운 반찬도 가져다 주시면서 … 이해를 원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무얼 이해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또 손님한테 일단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뭐가 그리 당당한일을 했다고… 데들듯 얘기하는 그 다른 웨이츄레스분에 넘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명가원에서 일하셨던분이 넘 죄송하다며 얘기하는데… 주방장님이 나오셔서 본인은 주방뿐만 아니라 여기 총괄적으로 메니저도 하신다해서 무슨일인지 여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도 안되는 상황 설명을 했고.. 음식도 음식이지만 그 웨이츄레스는 그식당의 얼굴이나 다름없는데… 어떻게 “우리 식당은 손님상에 나갔던 반찬 리필 하는곳입니다” 하고 손님한테 대들듯 할수 있는지.. 토시하나 안틀리고 설명했죠. 그건 있을수 없는 일이니까요.
근데 저희 얘기중에 그여자가 다시와서 따지는 거예요.”자기하고 얘기했음됐지 왜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얘기하냐고 “
또 이건뭐지?
이젠 저도 화를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여보세요 지금 코로나고 그걸 떠나 손님상에 나왔던 음식을 아무리 손님이 손을 안됐다해도 그걸 다시 라필해서 나오고 또 손님한테 당신이 죄송하다며 일단 정중히 사과 하는게 먼저인데요… 뭐 잘했다고 손님한테 따지고.. 그럴꺼면 이런 서비스 업종은 하지 마세요!”
그랬더니 저한테 “ 이집에 먹으러 오지 말라”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되는 얘긴가요?
그 웨이츄레스 말 한마디로 인해 전 “서라벌”식당은 음식 리필하는 식당으로 내 뇌리에 각인 되었고 절대 안갈껍니다.
지금 명가원 공사중이고 10월에 오폰한다 하더군요.
넘 분하고 기가막혀 며칠전에 오전에 서라벌 사장님께 말씀 드리러 갔습니다.
사장님은 안계시고 어떤 여자분이 자기한테 말하면 된다해서 설명드렸고…
자기네는 절대 음식 리필 안하고 그 웨이츄레스 얘기에 넘 한심한지 기가차 하시면서 죄송하다며 계속 그러더군요.
서라벌에 들어가면 바로 제일 처음에 보이는 글귀가 있어요.
“저희는 손님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귀귀울인다는…”
그래요 솔직히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전 음식점은 “서비스”업종의 대표적인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 가게의 이미지는 일하시는분들이 어떻게 손님을 응대 하는데 따르고요… 그 한사람으로 인해 이젠 서라벌은 음식 리필하는 식당으로 낙인찍힐거고.. 이걸 안이상 누가 믿음을 가지고 먹겠습니까?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조지아에 살면서 이렇게 식당 웨이츄레스 컨플레인하는 글을 남기기는 처음이고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서라벌 사장님 일하시는분 일시키기전에 교육부터 가르치는게 먼저 아닐까요?
그리고 반대로 그런식당에 사장님은 내가족을 데리고 외식하고 싶으실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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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님의 댓글

푸른거탑 작성일

저희도 이번에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진짜 어이 없어서 다시는 이 쓰래기 같은 식당 안가겠다고 다짐했죠. 사장님, 혹시라도 이 글 보신다면 서버들 제대로 교육 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앉아서 몇십분을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더를 받고도 30분이나 넘는 시간을 참고 기다렸습니다. 나온 음식은 오더가 틀리고 양도 처참하게 작았네요. 서버들의 태도와 앞에서 계산하시는 분도 반반 나눠서 낸다고 하니 개똥 앂은 표정을 하더라고요. 진짜 최악의 경험이라 같이 가자고 한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나와서 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다시는 안갑니다. 댓글 읽으시는 분들도 여기 팔아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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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님의 댓글

피쉬 작성일

벌써 몇년전부터 꾸준하게 반찬리필에 대해 문제가 여러번 올라왔던 식당입니다.  당연히 저도 경험했었고 밤늦게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다시 또 갔었는데 이제는 발끊은지 8개월정도 됩니다.
솔직히 한번 말해봅시다. 서러벌에서 반찬셋업 할때 특히 김치 종류가 매말라 있지 않았나요?
절대로 새로운 김치나 반찬을 가져왔으면 이렇지 않을겁니다. 기분나쁘고 불결해서 다시는 않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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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님의 댓글

bravo. 작성일

24시간하기에 어쩔수없이 그동안 갔지만
음식이 너무 맛이 없고
반찬이 성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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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님의 댓글

gigach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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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님의 댓글

푸른거탑 작성일

이번에 health inspection 55점 받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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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님의 댓글의 댓글

gigacha 작성일

그럼 한달 안에 또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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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go님의 댓글

lehgo 작성일

9월22일에 또 해서 73점 C 받았네요;; 위생은 정말 꽝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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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백님의 댓글

제이백 작성일

허니피그도 마찬가지 전번에 50 대 되는 여자 써버인지 매니저 인지 하는 여자가 반찬 더 가져 왔는데 다른 써버가 테이블 에서 남은것 가져다가 직원들 앉아있는 테이블 앞에 놓는거 보고 다시 가지고 와서 줌

그냥 가져가라고 했더니 깨끗한거에요 한다 참 내 어의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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