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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스럽다(질문답변란에서 게시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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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scontinuity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9-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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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럽다’의 사전적 의미는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
‘목사스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럽다’라는 말은 긍정적 표현보다 부정적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 접미사입니다.
예를 들어 바보스럽다, 흉물스럽다등의 표현들이 아닌가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더 이상 목사들은 사회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들로 낙인찍혀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사들은 연상하면 떠오르는 언어들이 있다고 합니다.
말이 많다, 허구적이다, 교만하다, 비밀을 공유할 사람들이 아니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지만
그 배후에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교만과 배신의 정치가 넘친다. 등등의 언어들이 목사들을 향한 비판입니다.

혹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주교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면 그 비밀은 믿을 만큼 지켜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사들에게 개인 상담을 하면 오 분도 안 되어서 온 사방에 소문이 퍼진다고 합니다.
웃을 일이 아닙니다.

제가 친하지는 않지만 알고 있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몇년 전 한국 출장길에 비행기에서 해당 목사를 보았는데 그는 캔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모르는 사람인 양 안면을 까고 있었습니다.
저는 비행 내내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사가 술을 마시고 안 마시고는 자신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 지내던 사람을 모르는 척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이것은 목사들의 학식과 인성 자질의 문제로부터 시작된 결과입니다.
목사들의 인성 자질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종교에 비해 자유로운 행동반경이 많은 유혹은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목사들의 범죄행위는 단연 1위입니다.
범죄 유형도 잡범, 사기, 강간, 폭행, 경제 사범까지 다양합니다.
6년 전 우연한 기회에 모 교단의 분쟁 재판 현장 법정 방청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판사가 한 말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종교인들의 고소 건 중 개신교 목사들이 관련된 재판이 가장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범이 되겠느냐” 하면서 빈정거리는 말투로 발언하였습니다.’
당시 재판의 내용은 목사들끼리 짜고 교회와 부지를 갈취하려고 하는 것이었는데 결론은 공모한 목사들은 판결 결과 징역 2년과 징역 1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들은 법정 경위에게 끌려 나가면서까지 하나님을 입에 올리고 법정을 소란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입에 답지 못할 쌍욕을 하면서 끌려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것은 위안 혹은 죄의식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안과 죄의식을 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고 혹은 함량 미달의 목사들에게 현혹되어 이상한 맹종이라는 사고 체계에 빠져 버리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전광훈’ 같은 사탄의 무리에게 세뇌되어 가족과 주변에는 ‘착하게, 거짓말하지 말고, 욕하지 말고, 사기 치지 말고, 를 외치지만 정작 본인들은 욕쟁이와 협잡꾼, 사기꾼의 세 치 혀끝에서 놀아나는 인간의 모습을 한 개, 돼지들의 뇌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버블티 사건’ 모 목사의 경우도 우월의식과 권위 의식이 발현된 결과라고 보입니다.
목사가 뭐라고?

만일 이 글을 읽고 목사들이 있다면, 분노할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는 사고가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들이 말하는 영적지도자로서 가슴 끝으로부터 성찰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목사들은 자신들이 존경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교인들의 대 다수가 그렇지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교인들은 더 이상 목사들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주일 설교를 듣고 죄의식의 일부를 덜어냈다는 자위 의식만이 있을 뿐입니다.

개신교는 지금 벼랑 끝 종교입니다.
그런데 목사들이 모여서 위기의 개신교를 다시 살리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모리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정치적 해바라기’들이 판을 치는 모습만 보입니다.
목사라면 목회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아니면 교인들 피 빨아먹지 말고 목사직을 던지고 생업에 종사하여 떳떳한 가장과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개신교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데 과연 노력하고 자정하려는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낌니다.
666 바코드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칼 마르크스가 발언한 “종교는 마약이다.”라는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목사스럽다’라는 표현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인지하고 자정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에 ‘대나무’ 목사는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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