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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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이 그랬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그 서슬퍼렇던 유신도 결국 자기 부하의 총 몇방으로 끝났고
이어진 군부독재도 6월시민 혁명으로 끝이 나고야 말았다.
고등학교 때 역사 선생이 그러더구만
역사는 직선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꼬불꼬불한 곡선으로 진행된다고.
지금의 한국 현실. 야당이 사라지고
여당이 전횡을 일삼고 부정부패가 온 나라를 뒤 덮고
대통령은 미쳐 날뛰어서 이제는 하사라는 말까지 되살아나는 걸 보면
희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분명이 끝은 있을 것이고 그 끝이 역사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천정배가 신당 만든다니 여기저기에서 저주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다. 내비둬라.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살아 남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새정연과 같이 공멸해서 새눌당이 좀더 염병지 랄 을
한 다음에 비로소 국민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성급해서 될일은 아니다.
다 때가 있는 법이니 값싼 주댕이 함부로 놀리지 마라.
슬픈 것은 뒤지는 놈들이 조조군사라고 이러는 과정에서
골빈 국민들의 희생은 끝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멍청함의 대가이니 감수해야
할 것이지만 그래도 참 안타깝구나. 우리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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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틀이님의 댓글
애틀이 작성일비판하시는 것은 좋은데 하사라는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쓰셨네요<b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884327&code=61111111&sid1=pol
pete님의 댓글
pete 작성일불의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옳지 않다면 비판은 정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br />오히려 더 적극적인 비판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 우리 공동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br />미국에서는 한국적인 방식으로 비판을 삼가고 온순하게 있으면 권리란 없다는 것을 알것입니다.<br />미국 초들학교 1학년 사회교과서는 공동체에 대해 배우죠. 거기에에는 자기 목소리를 내라고 가르칩니다.<br />정권에 대한 비판은 그 자체로 우릭가 속한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죠.<br />미국사회에서 가장 많이 목소리 내는 그룹이 백인들이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판은 저들에게 유리하도록 짜이죠.<br />마찬가지로 우리가 정당한 비판을 쏟아 놓을때 미국의 정치권도 우리 한인커뮤니티를 배려하지 않을까요?<br />지난해 라디오 코리아에 나온 지역 의원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비판도 요구하는 것도 없는 기이한 커뮤니티라고<br />말했을 정도니까요. 앞에 교포 자녀가 군대가서 황당한 일을 당한 것도 같은 교포로서 열불이 나는데...<br />그런 무책임한 정권에 대해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진짜 아닌 것 같아서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