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 나 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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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는 것은
도(道)라는 것은 그렇게 고상한 것이 아니에요. 밥 먹을 때 밥 먹고 똥 눌 때 똥 누는 거예요.
밥 먹으며 똥 생각 뚱 누면서 밥 생각하는 건 도에 맞지 않는 거예요.
더울 때는 옷을 벗고 추울 때는 옷을 입는 것처럼
도는 인위적이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주인된 삶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없는 사람도 주인된 삶을 살 수 있나요?”
오늘날은 자본이 주인인 사회입니다.
연봉 오천인 직장인에게 일억 준다는 회사가 있으면 바로 옮깁니다.
결혼 상대를 고를 때도 돈을 기준으로 따집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난 가을에 태풍이 휩쓸고 간 논에서 가슴아파하는 농부를 위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노동력 대비 투자비를 계산하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들은 농부의 마음을 돈으로 환산하지 않은 거예요.
돈에 대한 관점과 인생의 가치관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삶의 주인으로 살지 노예로 살지 선택할 수 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수험생 아들을 위한 기도
“수험생 아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될까요?”
모두가 이로운 기도를 해보세요.
‘부처님 우리 아들 대학 붙게 해주세요.’ 기도하면 이루어질 확률은 절반이에요.
하지만 ‘이웃집 아들이 먼저 붙고 우리 아들은 빈자리 있으면 넣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면 어떨까요?
이웃집 아들만 붙고 우리 아들이 떨어지면 기도의 절반은 이루어졌고 둘 다 붙으면 기도가 성취된 거에요.
이웃집 아들은 떨어지고 우리 아들만 붙으면 기도는 안 이루어졌지만 나한테 좋잖아요.
기도는 이루어져도 좋고 안 이루어져도 좋아야 해요
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하는 직원
“일은 잘하는데 한 달에 한 번 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하는 직원 어떻게 할까요?”
같이 일하자니 흠이 있고 해고하자니 이만한 사람 구하기 어려워 이럴까 저럴까 계산하는 데서 번뇌가 생긴 거예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비등하면 있는 사람 계속 같이 가는 게 좋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해고를 생각해야 해요.
업무능력 있는 직원에게 한 달에 한 번 휴가 준다 생각하고
한 달에 한 번이 두 달에 한 번 될 수 있게 시말서를 쓰게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동 영 상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5회] 괴로우면 욕심이에요
How Do I Respect My Father’s Views? - Ven. Pomnyun’s Dharma Q&A
https://gtksa.net/clubs_religions/161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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