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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한국인의 자화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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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과바다
댓글 2건 조회 2,021회 작성일 14-05-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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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동 님의 글을 읽고 난 경악을 금할수가 없군요

한편으로는 슬픔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자식을 잃고 울부짖는 부모들의 아우성과 전국민의 분노가 님에게는 허공중에 멤도는 메아리로 밖에 들리지 않으셨나요?우리의 영해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건 동의 합니다만 님이시여 미안하지만 교과서 를 읽는듯한 당신의글에 과연 몄사람이나 동의하고 수긍할까요?

배가고파서 수퍼에와서 빵을 훔쳐먹는 소년에게 교과서 식으로 훈계하면 그게 적절한 훈계가 될까요?

이소년은 같은죄를 또 짓게될거고 계속반복되겠지요.

배고픈사람에게는 훈계보다 밥한그릇이 정답입니다.


아들딸을 잃어버린 부모로서 일이 지연되는걸 보고 분통이 터지니 당연히 그런 행동이 나오는건데 그모습이 우리의 자화상 이라니요?

아니거든요.

솔직히 느릿느릿 구렁이 담넘어가듯 수색한건 사실이 아닙니까?

충분히 살릴수 있었는데 살리지 안한것도 사실이지요.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도 우리 자화상 아니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맡은바 책임을 다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있읍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무책임하개 살고 거짓과 사기로 일관하지요.

조광동님

마치 윤리시간에 윤리교과서를 읽는듯한 님의 글이 참으로 거슬리고 눈살을 찌푸리게합니다.

우리는 빨리 빨리 문화때문에 지금의 부를 이룰수 있었읍니다. 언제적 이던가...우리가 필리핀보다 가난하고 못살던때가..불과30년 전입니다.

빨리빨리 문화덕에 가발 10개 만들 시간에 우리 공순이 언니 누나들은 100개를 만들었지요.

그게 원천이 되어서 우리가 지금의 부와 안락을

누리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부통령 아니 총리께서 사표를 쓰겠다고 하니 이게 어찌 정상입니까?

한나라의 2인자가 어려운 문제가 닥치니 숨어버리겠다니요. 자격미달 정신적 미숙아 가 우리의 총리였읍니다.

박근혜 님이 세월호 사건이 다 수습되고 난후에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하니 참으로 내 속이 후련하더이다. 나하고 생각이똑같으니까요.

빨리빨리 대피 했으면 다 살았을것을 그넘의 빨리 빨리를 안했기때문에 다 저세상으로 간 불쌍한 영혼들...

교과서식으로 하라는대로 했다가

대기하라니 대기하고 물이차오는데도  착하고 순진하게 방송만 믿고 그대로 복종 했다가 다 물귀신이 된 불쌍한 희생자들이여....

모든일은 양면성를 지니고 있는법.

했빛이 강하면 그늘이 진하죠.

조광동님 너무 극단적으로 사설을 쓰지 말아주세요.

중립을 지키세요.

왜 한면만 바라보고 저넘어 다른면은  무시하려 하십니까?

세상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겪고 험한일을 당하면서도 꿋꿋이 살아온 우리 민초들을

당신처럼 온실의 화초처럼 고이 자란 사람이

어찌 이해할수 있겠으며

우리들이 하는 말이 어찌 댱신의 가슴에 와 닿겠읍니까?

위에서 칼자루쥔 행정부처 양반들의  부정부패.그리고 우리사회에 만연한 

줄잘서야하고. 빽이있어야 출세하고 이런 부조리 부터 척결 하시죠 . 

그들이 일을 잘못해서 우리 민초들이 살기가 버거우니 

그들에게나 따끔한 메세지를  보내주소서

죄없는 우리들은 놔두고....

우리 힘없는 민초들을 자기들만 살겠다고 줄행랑친 

사악한 선장이나 선원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 자화상에 포함시키지 말아주세요..

세월호사건은 결코 우리모두의 자화상이 아니랍니다. 

세월호 사건은 공권력과 민간인이 결탁했을때 피도 눈물도 없이 얼마나 치졸해질수 있는지 를 보여주는 극단적이 예라고 할수 있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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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바다님의 댓글

하늘과바다 작성일

한마디로<br /> 세월호 사건은 공권력과 민간업체가 결탁해서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해 생과사가 갈리는 <br />죽음앞에서도 얼마나 치졸할수 있는지를 극단적<br />으로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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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꽃님의 댓글

이름모를꽃 작성일

햋볕이 강하면 그늘이 진하다. 본문 말이 너무 멋지세요.<br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잘 쓰세요?<br />직접 쓰신거잖아요.<br />하늘 바다님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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