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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수요일 어르신들 무료로 점심식사 대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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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lange
댓글 1건 조회 2,238회 작성일 14-12-3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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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는 것이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나듯 

2014년도 어느새 다 지나가 버리고 아쉽게도 마지막 날입니다.

포도나무 선교센터가 시작된지도 벌써 다섯달 째 접어들었네요.

처음엔 어르신들보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와서 식사를

나누었는데 지금은 연세드신 분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7학년 8학년이 되어서도 할머니 소리 들으시면 은근히 섭섭해 하십니다.

마음만은 젊은시절 그대로 이신 것 같아요. ^^

갖가지 사연들을 간직하신 분들이 모여 함께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셨습니다.

89세 되신 분이 제일 왕언니이신데  지금도 얼마나 고우신지 완전 멋장이시랍니다.

건강하시지만 귀가 잘 안들려 혼자 우두커니 계셔서 

마음이 쓰였는데 한살어린 88세 되신 분이 새로 오셔서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금새 친구가 되셔서 마치 애인 챙기듯이 챙겨주는 모습이 참 애틋해 보입니다.


간혹 아는 사람들 손에 이끌려 젊은 사람들도 오셔서 즐겁게 식사 하고 가십니다.

마음 외롭고 쓸쓸하신 분들 있으시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지난주에는 방어운전 교육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잔치국수를 하게 되었는데

두그릇,  어떤 분은 세그릇씩 어찌나 맛있게 드시든지 덩당아 마음이 뿌듯해 졌습니다.


어떤분은 멀리 캔터키에서 오셔서 극세사 이불세트를 장만해 주셔서 어른신분들이 따뜻하게

덮고 담소들을 나누시고 되었고 어떤 분은 테네시에서 금방 뽑은 싱싱한 총각무를 가져다 주시기도

하시고 지난 토요일에는 1시간 떨어진 남쪽에서 사골과 떡국 생조기 김치 등을 가져 오셔서

월요일에 어른신분들께 진한 사골 국물로 끊이 떡국과 더불어 생조기 생선찜을 푸심하게 

대접해 드렸습니다. 덕분에 떡국 드시랴,  밥 드시랴 많이 행복해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미안하다고 그냥 안 오시고 한가지씩 챙겨 오셔서 저희들의 고민을 덜어주시고

음식 솜씨가 좋으신 분은 가끔씩 특별식을 해 오시기도 합니다.

과일과 빵을 들고 오시기도 하고  때론 떡과 케잌을 가져 오시기도 하죠.

관심 가져 주시는 여러 손길들을 통해서  얼마나 풍성하게 공급해 주시는지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잔치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 관심가져 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도나무선교센터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많이 보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의 사랑이 이곳을 통해 흘러가길 원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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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다보니 이웃에 한국 사람 하나없이 외롭게 집에서만 지내시는

연세드신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한국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다닐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마음놓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기도 어렵구요.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노인분들을 섬기고자 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포도나무 선교센터가

세워졌습니다.


사랑방처럼 편하게 오셔서 점심도 드시고, 또래 분들과ㅁ 이야기도 나누시다 가시면 됩니다.

점심식사 후 이불덮고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TV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 수요일에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자유롭게 계시다가 가세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알려지지않아 오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따뜻한 분위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오세요.

일주일에 두번 외출이라도 노인분들에게는 큰 활력소가 되니 주위 분들에게 많이

알려주세요.


차편이 없으신 분들은 전화주세요. 너무 멀지 않으면 모시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라이드로 봉사해 주실 분 계시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678-643-8206


귀넷병원 아래에 친구정비 뒷편에 있습니다.

3625 savannah place Drive #100, Duluth, GA 300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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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nge님의 댓글

salange 작성일

12월 31일은 모두들 바쁘셔서 쉬게 되었습니다.<br />다음주 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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