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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쓰는 맛… 이런 오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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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사랑
댓글 0건 조회 2,091회 작성일 15-06-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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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쓰는 맛… 이런 오일이 있었어?


아보카도·피스타치오·펌킨시드·알간 등
요리에 어울리는 건강한 오일 선택

 
요리에 이용하는 오일하면 흔히 콩, 옥수수나 올리브 정도만을 떠올리지만 사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일의 종류는 꽤나 많다. 한인들에게도 익숙해진 카놀라를 비롯 아보카도, 피스타치오, 펌킨시드 등에서도 좋은 퀄리티의 오일이 생산된다는 사실을 아는지. 나름 특색 있는 요리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쿠킹오일들을 살펴보자.


■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는 흔히 ‘과일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미네랄, 칼륨,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E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간혹 아보카도가 지방이 많다고 생각해 섭취를 꺼리기도 하는데 그런 걱정은 기우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대부분이 올레산, 즉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이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열로 인한 산화에도 저항력이 있다. 아보카도 오일을 이용해 요리를 해도 해당 지방이 가진 영양적 효능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아보카도 오일을 먹으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윤기 나는 피부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고 독소를 제거해줘 맑은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서 높은 열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이런 점에서 처음 아보카도 오일을 접한다면 채소를 데치거나 생선을 굽는데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추천제품: 벨라 바도(Bella Vado) 오개닉 아보카도 오일 250ml 15달러(bellavado.com)


■ 엑스트라 버진 카놀라 오일

카놀라오일은 유채꽃 씨를 짜 만든 기름인데 오메가-3 지방산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으며맛이 가볍고 산뜻하다. 또 특유의 향이 없어 다른 식재료들의 향미를 제압하지 않아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그만이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또 다른 장점은 포화지방 함유량도 올리브 오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보통 ‘엑스트라 버진’이라고 하면 처음 열매에서 짜낸 질 높은 오일을 가리킨다. 그만큼 퀄리티를 인정한다는 뜻이다.

▶추천제품: 패밀리 제네레이션 푸드 엑스트라 버진 카놀라 오일 750ml 12달러(familygenerationfoods.com)


■ 피스타치오 오일

피스타치오는 중·서아시아가 원산으로 열매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 견과류로 붉은빛을 띤 노란색이다. 피스타치오는 ‘그린아몬드’로 불릴 만큼 건강에 좋은 견과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여 심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고 한다.

이 열매로 만든 피스타치오 오일은 향이 은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해산물 요리나 훈제요리 등에 적합하며 쿠키를 만들 때 버터대신 동량의 피스타치오 오일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연출할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은 피스타치오 오일에 대해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면 달콤함이 배가된다고 설명한다.

▶추천제품: 라투랑겔(La Tourangelle) 로스티드 피스타치오 오일 250ml 12달러(latourangelle.com)


■ 펌킨 시드 오일

한인들에게 비교적 낯선 펌킨시드 오일은 옛날 인디언들이 염증을 치료할 때 사용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 보통 씨앗을 압착해 만드는 시드오일의 경우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 펌킨시드 오일의 경우 ‘쿡’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해도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내기에 충분하다. 파스타나 수프 위에 뿌려 먹어도 좋고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해도 무난하다.

▶추천제품: Castelmuro Pure Styrian Roasted Pumpkin Seed Oil, 250ml 25달러( chefshop.com)


■ 알간오일

모로코 남서부에서 자라는 알간 나무에서 수확한 견과류에서 얻어지는 오일이다. 알간(Argan)은 보통 옅고 불그스름하거나 골든 옐로 색상을 띠며 향은 헤즐넛과 비슷하지만 약간 강한 맛이 더 느껴진다.

알간오일의 경우 건강오일로도 불리는데 특히 염증을 완화하고 고혈압을 낮춰주는 데 효과가 있다. 생선요리나 피타브레드와 곁들이면 제격이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추천제품: 윌르리 보죨레즈(Huilerie Beaujolaise) Virgin Argan Oil, 500ml 95달러(rareteacell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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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쿠킹 오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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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벨라 바도(Bella Vado) 오개닉 아보카도 오일, 패밀리 제네레이션 푸드 엑스트라 버진 카놀라 오일, 라투랑겔(La Tourangelle) 로스티드 피스타치오 오일, Castelmuro Pure Styrian Roasted Pumpkin Seed Oil, 윌르리 보죨레즈(Huilerie Beaujolaise) Virgin Argan 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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