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장기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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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를 잇는 장기 한 판
김 할아버지는 매주 금요일, 동네 맥도날드에서 열리는 게임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 말수가 적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장기판 앞에서는 누구보다 눈이 반짝입니다.
어느 날, 초등학생 민우가 엄마를 따라 모임에 왔고, 호기심에 장기판 앞에 앉았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묻는 민우에게 김 할아버지는 말의 움직임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습니다.
몇 주가 지나자, 민우는 제법 실력을 키웠고, 어느 날엔 김 할아버지에게 팽팽히 맞서는 대국까지 펼쳤습니다. 사람들이 둘러앉아 구경하는 사이, 김 할아버지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할아버지, 다음엔 꼭 이길 거예요!”
“좋지, 다음엔 더 강한 수를 준비해 오너라.”
장기 한 판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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