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조지아 주는 오후 3시 이후에 달이 태양을 최대한 가린다고 하길래 일하다가 3시쯤 밖으로 나왔어요. 이 지역은 해가 완전히 가리는 totality의 경로에 있지 않고 85% 정도만 가려서 평소와 아주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7년 전에는 부분일식(partial eclipse)이라도 97%나 가려져서 대낮에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지는 경이로운 광경이었거든요.
그냥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가 고장 난다고 해서 선글라스를 렌즈 부분에 갖다 대고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