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우려와 기대 가운데 지난 월요일이었던 4월 8일에 미국의 개기일식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개기일식 당일 체험 후기는 제 다음 일상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세요. 본문에 나오는 성경 구절들은 King James Bible과 흠정역 마제스티 판에서 인용했습니다.
완전한 개기일식의 경로(Path of Totality)를 따라 소요 사태를 대비하여 주방위군(National Guard)이 배치되었다, 스위스에 있는 유럽 입자 물리학 연구소(CERN)에서 입자 가속기를 가동하여 무저갱(Abyss)을 여는 실험을 한다, NASA에서는 태양신 라(Ra)를 대적하는 고대 이집트의 뱀신인 아펩(Apep)이라는 이름의 로켓을 발사한다, 개기일식 동안에 악마의 혜성(Devil Comet)이 지나간다 등 이번 개기일식을 둘러싸고 여러 음모론과 예언들이 무성했는데 3일이 지난 지금까지는 이상하리만치 조용합니다.
세기의 재판으로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 O. J. Simpson이 향년 76세에 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아마도 미국에서는 그동안 제일 빅 뉴스였던 것 같습니다.
https://nypost.com/2024/04/11/us-news/oj-simpson-dead-at-76/
물론 개기일식 이후 대형 사건ꞏ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라지만 폭풍전야의 고요함이(The Calm before the Storm)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실제로 태풍이 몰아치지 직전에는 태풍이 주변의 저기압을 흡수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고기압이 형성되어 일시적으로 평온한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므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 개인적인 계시나 예언 같은 것은 절대 아니고요.
천문과 기상 현상을 점성술사들처럼 하늘의 징조로만 풀이해서는 결코 안 되지만, 북미 대륙을 관통한 이번 개기일식과 같은 경우는 단순히 우주쇼로 즐기고 무시하며 외면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해와 달과 별들을 통해 표적(sign)을 나타내게 하셨고 예수님도 해와 달과 별들에 세상 끝의 표적이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체들이 있어 밤에서 낮을 나누고 그것들은 표적들과 계절들과 날들과 해(年)들을 나타내라.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the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and let them be for signs, and for seasons, and for days, and years:
<창세기 1:14, Genesis>
또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적들이 있겠고 땅에서는 바다와 파도의 울부짖음으로 인해 민족들이 혼란 가운데 괴로워할 것이며
And there shall be signs in the sun, and in the moon, and in the stars; and upon the earth distress of nations, with perplexity; the sea and the waves roaring;
<누가복음 21:25, Luke>
게다가 올해는 20년 만에 가장 강한 태양풍으로 인해 항공과 통신 업계가 초비상이고 북극 항로는 높은 자연 방사능 수치 때문에 취항이 벌써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세계 단일 정부를 수립하고자 하는 세력들은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설화, 신화 등에 그들의 어젠다와 타임라인을 맞추어 대중을 선동합니다. 이런 식으로 예언이 실현되는 것은 일종의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들의 기관지라고 할 수 있는 이코노미스트 작년 11월 호 표지에 따르면 두 번의 개기일식을 중심으로 올해 전망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흑백은 아마도 2017년 8월 21에 있었던 개기일식을, 컬러는 2024년 4월 8일의 개기일식을 그린 것 같습니다. 큰 원의 한가운데에는 정육면체(cube) 혹은 정육각형(hexagon) 모양의 투표함이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투표하는 선거의 해입니다. 어제 4월 10일에는 한국에서 총선이 있었고 미국은 11월 5일에 대선이 실시됩니다.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에서는 고온이 계속되거나 미세 먼지 수치가 높으면 인공 강우를 뿌리는 일이 일상화되었더라고요. 인공 지진이나 토네이도 등의 날씨 조작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개기일식 전 지난주 금요일에는 뻑하면 지진 나는 서부 캘리포니아도 아니고 지반이 안정적인 동부의 뉴욕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태풍이나 홍수는 그나마 예보라도 하는데 토네이도는 예측 불가입니다. 다음은 새로 부임한 제 직장 상사의 집을 지난주에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처참한 실제 사진들입니다. 다행히 아무도 안 다쳤다고 합니다.
이제 2017년의 개기일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99년 만에 발생했는데 그때는 Salem이라는 이름의 도시 7개를 지나갔습니다. Salem은 "평화"라는 뜻으로 고대 예루살렘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서 7년 있다 이번 개기일식이 생긴 것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있었던 7년간의 평화, 즉 풍년을 의미한다고 해석합니다. 그다음에 7년의 흉년이 이어지지요. 그래서 그분들은 미국에서 개기일식 이후 7년 환난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 개기일식의 간격이 정확하게 6년 6개월 6주 6일이라고 해서 제가 직접 계산해 보니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6년 6개월 6주에서 며칠 지난 것은 맞더라고요.
https://153wordsofgod.wordpress.com/2017/08/22/solar-eclipse-2017-7-salem
개기일식이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일리노이 주 남부의 Carbondale 지역인데 신기하게도 이곳의 별명이 Little Egypt입니다. 그리고 휴거(Rapture)라는 이름의 도시도 이 겹치는 부분에 있었습니다.
https://science.nasa.gov/solar-system/skywatching/how-is-the-2024-total-solar-eclipse-different-than-the-2017-eclipse/
올해 4월 8일은 유대 종교력으로 첫째 달 니산월(아빕월)의 시작인 1월 1일이었습니다.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의 미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스라엘이 미국보다 시차가 7시간 빠르므로 미국 전역에서 개기일식이 있던 동안 이스라엘은 내내 1월 1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해지는 시간부터 다음날 해지기 직전까지 하루로 칩니다. 참고로 한국은 이스라엘보다 6시간 빠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니산월 14일인 유월절(Passover)에 이집트를 탈출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월절에 성년인 세 살이 되는 붉은 암송아지(red heifer)를 희생 제물로 하는 정결 의식을 거행하여 제3 성전을 건축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https://allisrael.com/kr/what-do-five-red-heifers-have-to-do-with-the-oct-7-massacre
예루살렘의 성전산 관련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황금 돔은 바위 사원이고 그 밑에 있는 작은 회색 모스크가 알 아크사 사원입니다. 성전터로 알려진 알 아크사 사원을 허물고 제3 성전을 짓는 것을 막으려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작전명이 "알 아크사 홍수(Al-Aqsa Flood)"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1차), 스룹바벨(2차) 성전이 있던 진짜 성전 터는 알 아크사 사원이 아니라 사진의 점선 안쪽 지역인 다윗의 도시(City of David) 시온산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렇게 되면 알 아크사 사원을 철거하지 않고도 유대인들은 제3 성전을 지을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지 중동 전쟁이 확전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City of David
다음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개기일식 때 요나(Jonah), 니느웨(Nineveh)라는 지명의 도시들을 지나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미국이 꼭 고래처럼 생겼습니다. 요나가 아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에서 회개할 것을 선포할 때도 개기일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번 개기일식이 미국인들에게 회개하라는 심판의 경고라고 이해합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대언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내가 아무 표적도 그 세대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But he answered and said unto them, An evil and adulterous generation seeketh after a sign; and there shall no sign be given to it, but the sign of the prophet Jonas: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었던 것같이 그렇게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For as Jonas was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whale's belly; so shall the Son of man be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heart of the earth.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선포로 인해 회개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The men of Nineveh shall rise in judgment with this generation, and shall condemn it: because they repented at the preaching of Jonas; and, behold, a greater than Jonas is here.
<마태복음 12:39-41, Matthew>
예수님께서 요나의 표적과 같이 돌아가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트랜스젠더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당장 심판을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579
이상의 정보들을 토대로 성경적 예언의 성취로 위장하여 음모를 꾸미려는 세력들이 거사 일자로 고를만한 유력한 날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올해의 명절과 공휴일은 다음 웹사이트에 나오는 일자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첫째, 유월절(Passover)인 4/22(월)입니다. 그러나 이날은 누구나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일부러 피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 달 십사일 저녁은 주의 유월절이요,
In the fou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at even is the LORD's passover.
<레위기 23:5, Leviticus>
둘째, 무교절(Feast of Unleavened Bread)은 유월절 다음날인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명절로서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며 첫째 날인 4/23(화)과 마지막 날 4/29(월)은 공휴일입니다. 하마스는 경계가 느슨해진 공휴일이었던 장막절(초막절) 연휴의 마지막 날 새벽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같은 달 십오일은 주를 위한 무교절이니 너희는 반드시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니라.
And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ame month is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unto the LORD: seven days ye must eat unleavened bread.
첫째 날에는 너희가 거룩한 집회로 모이고 그날에는 아무 노역도 하지 말 것이며
In the first day ye shall have an holy convocation: ye shall do no servile work therein.
너희는 이레 동안 주께 화제 헌물을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거룩한 집회로 모이고 그날에는 아무 노역도 하지 말지니라.
But ye shall offer an offering made by fire unto the LORD seven days: in the seventh day is an holy convocation: ye shall do no servile work therein.
<레위기 23:6-8, Leviticus>
셋째, 개기일식 후 40일째인 5/18(토)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통하여 니느웨 백성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을 때 유예 기간이 40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날이 가장 상징적인 심판의 날이지만 유월절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알려져서 깜짝 이벤트에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나가 그 도시로 들어가 하룻길을 다니기 시작하며 외쳐 이르되,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뒤엎어지리라, 하니
And Jonah began to enter into the city a day's journey, and he cried, and said, Yet forty days, and Nineveh shall be overthrown.
<요나 3:4, Jonah>
넷째, 무교절 중에 있는 초실절로부터 일곱 주 후인 오순절(Pentecost) 또는 칠칠절(Feast of Weeks)입니다. 초실절 당일부터 치면 50일(5×10), 빼면 49일(7×7)입니다.
너희는 너희를 위해 그 안식일 다음 날 곧 너희가 요제 헌물의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을 채우고
And ye shall count unto you from the morrow after the sabbath, from the day that ye brought the sheaf of the wave offering; seven sabbaths shall be complete:
일곱째 안식일의 다음 날까지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음식 헌물을 주께 드릴지니라.
Even unto the morrow after the seventh sabbath shall ye number fifty days; and ye shall offer a new meat offering unto the LORD.
<레위기 23:15-16, Leviticus>
너는 너를 위해 일곱 이레를 셀지니 네가 곡식에 낫을 대기 시작하는 때부터 일곱 이레를 세기 시작하여
Seven weeks shalt thou number unto thee: begin to number the seven weeks from such time as thou beginnest to put the sickle to the corn.
주 네 하나님께 칠칠절을 지키되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가 주 네 하나님께 바치는 네 손의 자원 헌물을 공물로 드려서 지킬 것이며
And thou shalt keep the feast of weeks unto the LORD thy God with a tribute of a freewill offering of thine hand, which thou shalt give unto the LORD thy God, according as the LORD thy God hath blessed thee:
<신명기 16:9-10, Deuteronomy>
전통적으로 무교절, 칠칠절, 장막절 이 셋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었습니다.
네 모든 남자는 한 해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장막절에 주 네 하나님께서 택하실 곳에서 그분 앞에 나타나되 주 앞에 빈손으로 나타나지 말고
Three times in a year shall all thy males appear before the LORD thy God in the place which he shall choose; in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in the feast of weeks, and in the feast of tabernacles: and they shall not appear before the LORD empty:
각 사람이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그분의 복에 따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대로 드릴지니라.
Every man shall give as he is able, according to the blessing of the LORD thy God which he hath given thee.
<신명기 16:16-17, Deuteronomy>
그때에 솔로몬이 자기가 주랑 앞에 쌓은 주의 제단 위에 번제 헌물을 올려 주께 드리되
Then Solomon offered burnt offerings unto the LORD on the altar of the LORD, which he had built before the porch,
곧 모세의 명령에 따라 날마다 정해진 어떤 것을 안식일과 월삭과 한 해에 세 번 지키는 엄숙한 명절들 즉 무교절과 칠칠절과 장막절에 드렸더라.
Even after a certain rate every day, offering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Moses, on the sabbaths, and on the new moons, and on the solemn feasts, three times in the year, even in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in the feast of weeks, and in the feast of tabernacles.
<역대기하 8:12-13, 2 Chronicles>
문제는 초실절(Feast of Firstfruits)이 언제인지 의견이 분분하여 초실절로부터 7주를 계수하는 오순절 역시 정통 유대인과 일반 유대인, 기독교가 각각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수확물을 거둘 때에 너희 수확물의 첫 열매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요,
Speak unto the children of Israel, and say unto them, When ye be come into the land which I give unto you, and shall reap the harvest thereof, then ye shall bring a sheaf of the firstfruits of your harvest unto the priest:
제사장은 너희를 위한 것으로 내가 그 단을 받도록 주 앞에서 흔들되 안식일 다음 날에 그것을 흔들지니라.
And he shall wave the sheaf before the LORD, to be accepted for you: on the morrow after the sabbath the priest shall wave it.
<레위기 23:10-11, Leviticus>
정통 유대인들은 유월절 다음날인 무교절 첫날 특별 안식일(High Sabbath)의 이틀날을 초실절로 간주하여 올해는 4/24(수)이 초실절이고 이날로부터 7주가 지난 오순절은 6/12(수)이 됩니다. 이 방법 대로 계산하면 오순절이 안식일 다음날이 아니게 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이날이 공식적인 오순절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유대인들은 유월절 다음 정기 안식일(Weekly Sabbath)의 이튿날인 4/28(일)을 초실절로, 6/16(일)을 오순절로 쇱니다.
기독교에서는 춘분이 지나서 보름달이 뜬 다음에 오는 일요일이었던 3월 31일 부활절로부터 7번째 주가 되는 5/19(일)이 올해의 오순절입니다. 개기일식 후 40일째 되는 날인 5월 18일(토)과 기독교의 오순절인 5월 19일(일)이 같은 주말에 낍니다. 이스라엘의 명절은 오순절 이후 석 달 이상 없다가 10월 들어 나팔절(Feast of Trumpets)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끝으로 다섯째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미국의 현충일인 Memorial Day입니다. 날짜는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5/27(월)입니다. 다른 날들은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면 이날은 순수하게 미국의 연방 공휴일이며 미국인들은 보통 토요일인 5월 25일부터 3일간 연휴에 들어갑니다.
개기일식이 이스라엘이 아닌 미국에서 일어났으며, 모든 미국인들이 기억하는 긴급ꞏ재난 전화번호인 911에 맞춰 9월 11일에 테러가 발생한 것을 상기할 때, 이런 날은 국가적 차원의 공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저는 5월 26일에 직장에서 당번(Manager on Duty, MOD)이라 다행히도 어차피 이날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해요.
그리고 Memorial이라는 말 자체가 "기념하는, 추도하는"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요나가 메시지를 선포한 지 40일째인 5월 18일에서 한 주가 지난 연휴이기 때문에 심판이 지나갔다고 방심하며 긴장이 완전히 풀어졌을 시기입니다.
Mark Your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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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
Date 공휴일: J 이스라엘, A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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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
4/2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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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절 |
4/23(화J)부터 4/29(월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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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칠칠절) |
5/19(일), 6/12(수J), 6/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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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후 40일 |
5/18(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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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 |
5/27(월A) |
이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눈여겨보아야 하는 날짜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어쩌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날 허를 찌르듯이 전혀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024년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은 기독교인 아닌 분이 개기일식과 성경 말씀의 개연성에 대해 완벽 정리한 미스터리 채널의 영상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지만, 비기독교인들도 이렇게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며 배우려고 노력하는데 기독교인으로서 하늘의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했던 동방의 박사들처럼 시대의 표적들을 잘 분별하여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해야겠습니다.
그들이 그 별을 보고 아주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When they saw the star, they rejoiced with exceeding great joy.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 자기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어린아이를 보고는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자기들의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그에게 선물로 드린 뒤
And when they were come into the house, they saw the young child with Mary his mother, and fell down, and worshipped him: and when they had opened their treasures, they presented unto him gifts; gold, and frankincense and myrrh.
<마태복음 2:11-12, Matth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