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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년간 GTKSA의 제 22대 회장으로서 여러분과 소통해온 이나윤입니다. 제 공식 임기는 5월말까지로 약 3주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내세웠던 세가지 공약을 지켰습니다:
1. 학생들의 이벤트 참여 향상과 이로인한 끈끈한 인맥 조성 (신입생 환영회와 가을소풍의 참여인원이 전년보다 높았습니다.)
2. 코리아 포럼 개최 (소셜행사 뿐만이 아니라 유익한 행사도 유치하는 균형잡힌 학생회가 되었습니다.)
3. 동문들과 교류 (애틀랜타에서 동문분들과 만났고, 한국의 총동문회와도 연락망이 닫았습니다. 졸업 후 귀국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각 과의 동문대표님의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학생회를 위해 한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 지원금을 전년대비 2배이상 드렸습니다. 추후에는 다음회장이 지원금 지급 정책을 조금 수정할 수 있겠지만, 제가 지급한 지원금으로 각 과의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 웹관리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어 gtksa.net 사이트를 개편했습니다.
- 지난 몇년간 수행되지 않았었던 GTKSA 장학금을 되찾아 왔습니다. 4월에 application을 받았고, 학교장학재단의 마무리 페이퍼웍이 끝나는 대로 정상지급하겠습니다.
- 학부생 단체들에게 작년가을 지원금을 지급하였고 봄학기 소셜행사를 함께 유치하였습니다.


GTKSA를 향한 제 열정과 사랑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 일단 재밌고 즐거운 추억이 많이 쌓인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조지아텍이 명실상부 최고의 공과 명문대이고 공대공부가 어려운만큼 GT 대학원생분들이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시는데, 그에 비해 네임밸류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회의 역할이 커지면 재학생/졸업생, 모든 동문들의 네트워크가 튼튼해지면서 학교이름과 힘을 키우는데 기여할 거라고 믿었고, 이렇게 제가 속한 사회에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제겐 매우 보람된 일입니다. 셋째는 조직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제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일년간 학생회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봤습니다.. 행사와 게임 MC 뿐만이 아니라 영화제때 2개국어로 진행도 해보았습니다. 저희 학생회 사이트 트래픽을 저희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삼키려는 유명 포털사이트 CEO와 만나서는 그 제안을 냉정하게 거절했습니다. 또다른 웹관리업체 대표님과는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 내어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학교 장학재단 담당자와는 끝까지 싸웠고, 결국 이 장학금을 저희가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학부생 연하남과 트러블메이커 춤을 추며 재미난 무대도 꾸며봤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글로써 제 진심을 전달해 봅니다..


제가 일년동안 한 모든 일들을 저 혼자 해낸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임원진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대부분의 임원진보다 나이가 더 어린데도, 또 제가 여자인데도, 저를 잘 믿고 따라주신 제 22대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젠 정말 우리나라가 문화선진국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임원분들께 대우를 잘 해드렸고 (잦은 회식과 제가 친절하게 대해드린 것^^) 그만큼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랬습니다. 그것이 잘 안되었을 경우 화 낼 필요가 있었을 때는 화 냈습니다.. 이런 저를 이해해주시고 잘 감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제 임기가 더 빛날 수 있었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제가 더 즐겁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제게는 잊지 못할 제 인생 최고의 추억입니다.. 

* 이영탁 부회장님. 내 대학동문이기도 한, 참 인연이 깊은 영탁오빠. 인내심을 많이 요구하는 채용건들을 맡아서 잘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들의 잦은 연락이 번거롭고 귀찮을 때가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회 임원을 3년이나 하면서도 부회장직을 용케 잘 피해갔지요 ^^ 제가 작년여름 회장을 시작하면서 저와 뜻을 함께 하기로 제 손을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대진 총무님. 내가 처음부터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했던 우리 대진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똑부러지고 일처리 끝내주게 잘해주어서 너무 고맙다.. 내가 말만 하면 척척. 일년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서 고맙다는 말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구나.. 이 누나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서 무슨 결정을 하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게되든 최고로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SGA의 부회장으로서의 건투를 빌어!! 내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구.. 

* 김필은 재정국장님. 또한 제가 절대적으로 믿었기에 맘편히 학생회 계좌와 스폰서쉽을 전담할 수 있었던 필은오빠.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스폰서쉽 재계약들을 잘 처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다른 행사준비들도 항상 열심히 도와주시고 토요일을 자주 빌려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차기 학생회장으로서 저희 연간 행사를 잘 해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무게있고 믿음직스런 오빠 스타일대로 잘 이끌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제가 물심양면 도울 것입니다!! 

* 송기선 채용국장님. 채용건이 할일이 많아서 부회장을 서포트 할수 있도록 제가 채용국장이란 직책을 만들었습니다.. 큰 부담없이 시작한 것에 비해 너무 열심히 해주셨고, 제 기대 이상 큰 도움이 되주셨어요.. 외부 채용설명회를 많이 참석해 주신 것은 물론, 외부사람들과의 회식자리에서 항상 분위기메이커로 자리를 빛내 주셨던 기선오빠. 대부분 사람들이 기선오빠를 가장 재밌으신 분이라고 많이들 기억해 주시더랍니다 ^.^ 저희 회식자리에서도, 카톡방에서도 기선오빠의 개그센스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스프링 소셜 행사에서 컴터 앞 technician으로 애써주신 것 특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장윤경 동문협력국장님. 풀타임 직장에 이브닝 엠비에이과정에 학생회 임원활동까지 슈퍼우먼같은 윤경언니. 일년동안 언니를 알게 되고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을학기내내 저희 행사준비 이모저모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애틀랜타 동문모임도 봄학기 마지막에 잘 치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어쨋든 이전에 없었던 행사를 저희가 처음 한 것이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 Last but not least, 한규환 고문님. 전전회장으로서 스폰서쉽 사업을 처음 시도한 용기있는 규환오빠. 신입생주제에 임원하겠다는 저를 뽑아서 아주 잘 키워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계약서 쓰면서 가격측정하느라 머리 싸매고 보낸 시간들. 지난 3년간 학생회 운영에 있어서 저와 뜻을 같이한 동업자이자 제 든든한 빽. 특히 올해 고문으로 계시면서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위기에 처했을 땐 단칼에 정리해 주시는 제 지원군이셨고, 제가 잘못했을 땐 따끔하게 조언해 주시는 선배님이셨습니다. 제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 뺨치는 게임진행 솜씨,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규환오빠는 한국사람도 별로 없는 한산한 곳으로 처음 이민을 와서 외로우셨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미국 어디에 계시든 저는 규환오빠와의 이 깊고 진한 우정을 지킬 것입니다. 


제가 회장이 되기 이전 임원으로서 2년간 맡은 바를 잘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leading role보다 supporting role이 더 어울리지 않느냐는 선입견이 물론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회장이 되어서 일을 너무 잘하고 있는대도, 저를 잘 모르시는 분께서 "어? 조지아텍 회장이 여자인줄은 몰랐네요.. 부회장이 일을 많이 도와주나 보죠?" 이런 편견이 섞인 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leading role이든 supporting role이든 맡은 바를 잘 이행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나이와 성별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작년 가을 임기를 시작하면서 임원분들께 당부해 드린 절대 용납 안되는 2가지 항목이 있었습니다. 첫째, 공금횡령 절대불가. 학생회 행사를 위해 쓰신 기름값, 주차비 등 운영비는 당당히 받아가시되, 보고없이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당부해 드렸습니다. 둘째, 학생회 운영에 대한 불만을 외부인에게 gossip 하는 것을 삼가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임원들끼리 먼저 소통하는 것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올바른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22대 임원진이 일년동안 이 사항들을 너무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회가 잘 운영되려면 이러한 기본원칙들이 앞으로도 잘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제가 GTKSA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기에 저는 미련 한점 없고 속이 후련합니다. 
후임 임원진이 학생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GTKSA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습니다. 

그럼 제 22대 회장 이나윤은 여기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다 각자의 위치에서 대성하여 훗날에 학우여러분을 꼭 다시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학생회장 이메일 계정 president@gtksa.net는 6/1에 제 23대 학생회장에게 넘길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 제게 연락하실 일이 있으시면, 제 개인 이메일은 nlee33@gatech.edu입니다. 
지난 일년간 온/오프라인으로 저를 응원 그리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4. 05. 12.
이나윤 올림

공지사항

GTKSA 행사와 학생회 활동에 관한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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