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벌레잡는 회사 종무식을 마치며 ( 벌레박사 칼럼) > 벌레박사®: 터마이트 + 해충 방역 소독 + 홈 인스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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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허둥지둥 직원일 챙기는 일로 시작했던 올 한해가

끝나는 날까지 직원일 챙기는 일로 마감하네요.

작은 회사인데도 일이 너무 많고,대체 끝이 없군요

올해는 유난히 고객분들 전화 세례가 많았고,

 벌레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으로 벌레박사 머리털도 많아 빠진 한해 였습니다.

휴, 얼렁뚱땅 이렇게 벌레박사의 한해는 휙 지나가고 있네요.

미국 이민와서  이루어 놓은건 없는데.

그래도 직원들과 전역을 돌아 다니며 , 한해 미국에서 잡은 벌레를 늘어놓으면  아마 

큰 운동장을 가득 메울정도로  참 열심히 벌레들은 잡았습니다. 

아마 벌레들 입장에서 보면 벌레박사 썬박이 미울줄 모르겠습니다.

어쩔수 없죠, 벌레박사의 팔자가 그러니깐요^^;;.

가만히 있지못하는 벌레박사는 올해도 회사에서 여러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꼬박꼬빡 렌트비를 내던 입장에서  올봄에는 작으나마 건물을 지어  넓은 곧으로 이전했고,

회의실도 마련하여, 직원들과 진짜 회사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업무회의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밤새 개발하여 미국 특허 취득한  벌레관련 제품을 영국과 프랑스 회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벌레박사 제품을 유럽에 직접 판매 할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자금과 일할 사람의 부족을   절실히 느낀 한해였습니다.

주변에서 어려움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보면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스스로 더 겸손해 지면서 고객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믿고, 이해해 주시는 독자님과 고객 덕분에 한해도 거뜬히 살아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끝까지 칼럼을 읽어 주시는 독자님께

감사 드리고, 새해에도  건강속에서 만사 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