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마이트가 창과 문을 갉아 먹어요!( 터마이트 퇴치법 해충 방역 소독 페스트 콘트롤) (벌레박사 칼럼) > 벌레박사®: 터마이트 + 해충 방역 소독 + 홈 인스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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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뉴저지에 살고 있는 새댁입니다.

집을 재융자 하려고 하니 융자회사에서 터마이트 인스펙션 레터가 필요하므로 인스펙션을 

해야 한다고 해서 큰 미국 터마이트회사에서 와서 집을 뒤지고, 지하실에 가보고, 바닥을 

두둘겨 보면서 인스펙션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터마이트가 있다는 거예요.

창틀 과 문끝에 흙같은것이 좀 군데 군데 구멍이 뚫린자리에 뾰죽이 나와 있는것을 보여 주면서, 

터마이트가 집을 갉아 먹고 있는것이 라고 하는데, 그만 놀란 마음에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어지럽네요.

사업자금이 모자라  꼭  집을 재융자 해야 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보기는 제가 잘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봄이면 날라다니는 개미가 너무 많아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빠른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입니다.

보통 나무로 된 문과 창틀에 흙가루가 떨어져 있거나 붙어있으면, 터마이트 데미지일 확률이 

높습니다.

터마이트는 땅밑에 개미처럼 굴을 파고 무리를 지어 살고 있으면서, 셀룰로스 즉 나무로 된 

재질을 먹고 사는 특이한 해충입니다.

모양은 하얀 개미같으며, 봄에 짝짖기를 하기위해 집 주변을 맴돌며 날라 다니면 검은 색으로 

변합니다.

터마이트는 나무를 주식으로 하는데, 이왕이면 부드러운 나무 즉, 워터 데미지(water damage)로 

인해  나무에 물의 피해가 있는 곳을 즐겨 공격하여 나무재질로 된 모든것을 먹어 치웁니다.

그래서 지붕이 새거나 물이 침수가 된집 또한 습한 집들은 더욱 터마이트의 피해에 취약합니다.

미국에는 한국과는 달리 터마이트가 미 전역에 번져 있어, 그 피해가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피해보다 크고, 1 에이커에 평균 3천만 마리정도가 살고 있다도 합니다.

그러므로 미국에서는 대부분 집을 장만하시면 집주변에 터마이트 방지 먹이통을 심거나 케미칼을

땅을파고 스며들게 해서 터마이트의 피해를 대비합니다.

 

또한 터마이트가 지금은 없더라도, 집 주변에 전문 방역회사가 사용하는 

터마이트 먹이통(Bait system)을 심어 매 3달 마다 정기적으로 터마이트 회사를 통해 관리를 하시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경우 벽을 따라 집주변에 20 피트 간격으로 심으시고 역시 3개월마다 안에든 나무의 상태를 확인하며

케미칼을 넣어 주어 터마이트를 콘트롤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