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마이트 (집 갉아 먹는 흰개미), 방역 쉽게 하기(벌레박사 칼럼) > 벌레박사®: 터마이트 + 해충 방역 소독 + 홈 인스펙션

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안녕하세요? 벌레박사님.

 제가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고, 아직 기반도 잡지 못한  아리조나에 사는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작년에 산 저희 집은 2000년에 지은 집으로 이사한 후에는 터마이트 공사를 안하고 살았는데 2달전 부터 

집 안 벽에 진흙자국이 가느다랗게 벽 바닥에서 창문밑으로 올라간 것이 보였습니다. 

바로 동네 터마이트 회사를 부르고 인스펙션을 받아보니 ,

페스트 컨트롤 하시는분이 벽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약을 주입하면 괜찮다고 하며,

이건 터마이트가 움직이는 자국 이라고하면서 1500불을 공사비로 견적을 주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하내요.

 큰 돈이 들어가는것도 문제지만 집이 망가지는것 같아 눈앞이 캄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집안 청소 하다가 며칠 전 다른 부분에 또다시 발견됐고 하얀 터마이트도 한마리 봤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입니다.

요즘은 경기가 어렵다보니, 누구나 가능한 비용을 절약할 방법을 찾으십니다.

벌레에 대한 고민을 같고 계신분들도 같습니다.

그러나 터마이트 관리 혼자하시기에는 결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장비 문제와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터마이트는 개미처럼 바닥에 굴을 파고 살므로, 약이 굴안에 들어가 터마이트를 전멸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터마이트는 어떻게 발견 할수 있을 까요?

아마 잔디밭에 나가셔서 땅을 파면 하얀 개미 즉 터마이트를 쉽게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미국 땅에 보통 1에이커에 3천만 마리정도가 살정도로 많습니다.

이 터마이트가 집이 오래되어 집지을때 사용한 나무 자재들이 물이 들어 가고, 썩으면 터마이트가

 냄새를 맡고, 바로 달려 듭니다.

터마이트가 있는 곳은 얇은 진흙(약 0.5 쏀티 정도)이 바닥에서 천장위로 올라가거나

집의 벽이나 마루 바닥이 푸석 푸석해지거나 누르면 쑥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터마이트가 집을 파먹어서 밖에서 보면 안보여도 안쪽은 이미 텅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터마이트가 이미 갉아 먹은 부위는 터마이트 공사후 새로운 나무나 재질로 바꾸어 주시면 

최소한 터마이트 걱정 없는 편안한 집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