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scorpion)에 물렸어요. (벌레박사 칼럼) > 벌레박사®: 터마이트 + 해충 방역 소독 + 홈 인스펙션

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일요일 오후, 잘 알고 있는 조경(Landscaping)하시는 사장님으로부터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잔디위에서 조경작업을 하시다 잔디에 숨어있던 전갈이 바지쪽으로 쏙 들어 갔는데 허리를 물었고, 지금 허리 부분의 근육이 

마비되어 가고 있다는 심각한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계셔서 물린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해드리고 해독제를 발라드리니 근육의 감각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얼음찜질은 보통 벌레에 물릴 때 더 이상 독이 퍼지지 않고 붇기를 갈아 앉으는데 응급 요법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독자님들도 쉽게 하실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양팔에 집게를 지니고 있는 전갈의 독에 사실 이상으로 공포심을 갖고 계십니다. 

멕시코에서는 전갈로 인해1950년대 2만명이상이 사망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조지아 에있는 전갈은 아리조나 나 멕시코 에 있는 전갈과는 달리 인체에 치명적인 독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벌레를 마비 시킬정도의 약한 독은 품고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작은 전갈이라도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키는 독을 품고 있어 어린 아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물리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갈의 특징을 보면 낮보다는 저녁에 움직이는 벌레로,주로 천장·부엌·화장실의 틈바구니 또는 신발·의류·가방 속에 

잠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다 일어 나면 가끔 집안에 들어온 전갈을 보게 되는 겁니다. 전

갈은 철저히 육식을 즐겨 거미·파리·바퀴벌레·메뚜기·귀뚜라미·개미·지네·딱정벌레 등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어 집 주변에 

벌레가 많은 집은 당연히 전갈도 있게 됩니다. 

전갈 문제는 가능한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벌레박사 썬박 칼럼에는 벌레박사가 밤잠을 설치고 공들여 만든 벌레 퇴치에 대한 모든 정보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