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마이트로 우리집 지키는 방법 (벌레박사 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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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저희 회사도 매주 월요일 아침 7시부터는 회사 기술세미나와 전략회의로 무척 부산한 시간입니다.
각국 출신의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마이트 전문 인스펙터들이 모여 영어로 진행되는 회의 시간은 늘 벌레박사를
긴장감을 갖게 합니다.
일주일의 공사를 보고 받고, 업무지시를 내리고, 고객분 들의 불편사항 접수 현황과 처리 현황을 토의하고, 각 커뮤니티별
전략을 세우고, 슈퍼바이저를 통해 신 기술정보를 전수 받고 있으면, 어느덧 벌레박사의 월요일 아침의 셀룰러 폰에는
미스 콜(missed call)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마음 급한 벌레박사는 행여 독자분 들이 오해하실까 싶어 황급히 전화를 올립니다.
그 중 유난히 미스 콜이 여러 번 걸려온 독자님과 통화를 했는데, “벌레박사, 빨리 오세요!”라는 외마디의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저를 황급히 찾으셨습니다.
벌레박사는 번개차를 타고 바로 현장에 도착해 인스펙션을 시작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아틀란타에 지사장으로 오신 여성분 으로 터마이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셨고, 2년 전 집을 살 때
이미 터마이트 레터에도 터마이트 데미지가 확인된 (Previewed damage)집이 였지만, 계속적으로
계약 재갱신(Renew)를 안하여 터마이트 본드는 이미 해약된 상태였습니다.
통상 3~5월 까지는 터마이트들의 짝짓기 시즌이므로, 매우 공격적이며, 엄청난 식욕으로 나무란 나무는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있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예기했듯이 성욕은 식욕에 비례한다는 논리와도 같습니다.
타운 하우스집은 온통 갉아먹어 엉망이 됐고, 창문과 거라지에 수천마리의 터마이트 스워머(swarmer)가 잔뜩 들어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 벌레박사도 난감합니다.
벌레박사는 차근차근 터마이트 관리법(베이팅공사 케미칼 공사)을 설명해 드렸고, 일단 집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터마이트를 제거하기 위해 터마이트 공사팀을 긴급 호출하여 공사를 해드렸습니다.
수 시간이 지난 후, 독자님은 맑은 미소를 다시 찾으셨고, 땀을 씻는 저희 인스펙터들도 행복해졌습니다.
다시한번 독자님들에 강조 하고 싶은 사항은 기존에 터마이트 본드가 있으시면 계속 재갱신(Renew)를 하셔서
피해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기존 회사의 서비스가 좋지 않으시면 회사를 바꾸셔도 됩니다.
터마이트가 의심이 되는 경우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는 터마이트가 의심되는 곳에 터미도어를 부어주면서
터마이트 굴을 파괴시킵니다.
물론 동시에 터마이트 예방을 위해 집밖에 터마이트 베이트 통을 심어주는것은 항상 권장합니다.
조지아가 더위로 점점 달구어 지면서 집마다 터마이트(집 깕아먹는 흰개미)로 인한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의 습성 및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 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사항 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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