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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엄청 억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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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지아의빛 작성일 17-08-17 06:45 조회 1,9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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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가 갑자기 가난의 상징이 되네여

양배추는 너무너무도 좋은 식재료지요

독일이나 러시아사람들도 양배추초절임으로 한겨울에 비타민을 얻지요.

일본사람들이 담가먹는 양배추절임도 정말 맛납니다.

그리고 중국인들도 양배추로 만두 엄청나게 해먹습니다.


중국인들은 양배추를 高麗菜  라고 부르는데

한국인은 양배추라고 해서 외국에서 온 것으로 부르는데

중국에선 고려채라니 좀 의아합니다.


중국인들이  냄새가 안좋으면 高麗臭 라고 하지요. 고린내 = 고려의 냄새 = 꼬랑내 = 꾸릉내  ㅋㅋ등으로 

이야기 되지요.

양배추가 상하면 황내가 나는데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추측도 합니다.


양배추는 브로컬리에 못지않게 황이 들어있어서 염증을 치료하고 암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만든 카베진이라는 위장약의 성분이 양배추에서 추출한 거죠.

정말 좋은 약입니다.  위에 문제가 있으면 드셔보세요.


요새 한국에서는 양배추에서 뽑은 액상식황이 히뜨랍니다.


베이컨 양배추 볶음에 호밀빵 고추절임 보드카 한잔 아주 좋은 궁합이지요.

양배추 많이 드세요.


베이컨료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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