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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가 위치한 프로보와 UVU가 위치한 오렘은 형제도시나 마찬가지이며, 미국내에서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뽑을 때도 오렘과 프로보를 묶어 한 메트로폴리탄 도시로 봅니다. BYU는 몰몬이 재단인 사학으로 몇해째 하버드와 어깨를 겨루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학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미트롬니도 이 대학을 나왔습니다. 또한 몇년째 이 형제도시는 미국에서 살기좋은 메트로폴리탄으로 Top 5 이내를 고수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적은 곳이 이곳 입니다. 그래서 한인들을 위한 편의/쇼핑시설들이 많이 없는 것이 이곳에서 사는 한국 사람들의 아쉬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인가게가 새로 오픈하면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어제 오픈한 한인 악세사리 가게 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값싼 조잡한 악세사리들이 월마트나 쇼핑몰에서 판을 치는 즈음에 한국에서 갖 날라온 제품들을 보니 역시 한국 솜씨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분위기나 디자인, 제품등을 보며 한국 생각이 날정도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태어나 자란 교포 2세대들에게 참신한 충격을 줄 것 같았고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지아를 방문했을때 맛있는 빵집, 큰 한인 쇼핑몰, 식당등을 보며 막 서울에 상경한 시골 촌놈의 티를냈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ㅋㅋ 아무쪼록 이런 한인 업체들이 하나둘씩 자리잡아서 살기좋은 한인 타운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담 -  저도 가서 모자도 사고 미국에서 첨 보는 핸드폰 악세사리도 사고...아내도 오늘 또 가서 사고 해서 악세사리에만 꽤 돈을 지출을 했습니다. 십대 자녀들도 오늘 또 가자고 하니 추가 지출을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