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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 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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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래요잘살자
댓글 0건 조회 2,328회 작성일 14-12-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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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수상거부, 백진희가 못 다한 최민수 소감 마지막에는...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 연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 거부 의사를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안내상과 최민수가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민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고,

현재 함께 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촬영하고 있는 백진희가 대리 수상하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소감을 전달 받아서 프린트 해놨었는데

쉬는 시간에 프린트가 사라졌다"며 직접 자필로 다시 적은 최민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 진희는 "이런 영광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런 의미 있는 작품을 하게 해주신 작가, 감독님, 시청자분들, 배우분들 감사하다.

지금 검사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이런 상이 의미가 없어서 거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반 밖에 쓰지 못했다. 선배님은 거부하셨지만,

제가 잘 상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대리수상을 했다.

한편 최민수가 밝힌 소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민생안정팀 부장 문희만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런 의미 있는 작품을 하게 해주신 MBC, 김진민 감독,

이현주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더불어 우리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에게도요.

허나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 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

그래도 우리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사랑해 주실 거죠?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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