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님들 이번주 금토일 계몽령 목사 조정민이 아틀란타연합교회 옵니다. 오셔서 많은 은혜 받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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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시는군요!
극우분들에게 은혜와 진리의 말씀을 전해줄 최고의 극우지성 조정민씨가 옵니다. 많이들 오셔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계몽되시는 은혜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하면 우리 또 전광훈, 손현보 이런 개인사업자들도 올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https://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25238
미국장로교(PCUSA) 한인 단체가 연이은 극우적 망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목사를 컨퍼런스 강사로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장로교 전국한인목회자 컨퍼런스(NPC)는 오는 8월 26일부터 나흘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에서 집회를 갖는다.
문제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강사가 최근 연이은 극우적 망언으로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라는 점이다.
MBC 기자 앵커 출신인 조정민 목사는 지난 2월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를 두고 “계엄이 아니라 계몽”이라는 극우세력의 전형적인 주장을 설교에서 전해 구설수에 올랐다.
조 목사는 계몽령 주장 뿐 아니라 설교의 상당수를 반중 정서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 전광훈, 손현보, 김진홍, 김철홍 등으로 이어지는 극우세력 주장의 맥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지난 16일 설교에서는 “이 땅에는 나라를 뒤집어 엎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많다”며 “국민 세금 가지고 전부 간첩들 먹이난 나라 만들어 놨다. 국민 세금 가지고 전부 간첩들 먹이는 나라 만들어 놨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극우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본지는 우종학 교수의 비판을 중심으로 조 목사의 설교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당시 우 교수는 “전광훈이나 손현보 같은 극우 목회자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그래도 설교가 좋다는 평가를 받던 조정민 목사마저 이 수준이라니 안타깝다”며 “조정민 목사는 창조과학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현대 과학을 거부하는 음모론적 사고방식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미국장로교 한인총회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행사 소식 안내문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곳이 미국장로교(PCUSA)라는 진보적 교단에 소속된 한인단체라는 점이 적지않은 충격을 준다.
PCUSA 한인총회(NCKPC) 총회장인 박상천 목사(뉴저지 소망교회)는 본지가 보낸 질문에 대해 NPC는 독립단체임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장로교 한인총회에서 주최하는 것이 아니다”며 “NPC는 독립단체로 한인총회와 직접적 연관은 없으나 대부분 목사들이 미국장로교 소속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박상천 목사의 주장처럼 NPC가 한인총회의 산하 기관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와 관계된 대부분의 목사들이 미국장로교 소속이고 총회 홈페이지에 컨퍼런스 광고를 공지하고 있다. 또한, 한인총회는 이번 행사의 후원자로 명시하고 있으며, NPC 임원에 한인총회 사무총장인 주성염 목사(팜비치 한인장로교회) 등 전직 임원들이 포함된 점 등을 봤을 때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일부 PCUSA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이번 컨퍼런스 강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PCUSA 소속 한 목회자는 “한인총회는 말로는 PCUSA 소속이라지만 교단이 표방하는 바와는 결이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강사 선정만 보더라도 그들의 정체성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래도 조정민을 초청한다는 것은 충격"이라며 “요즘 해외한인교회들은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 극우적 인사 초청을 자제하고 있는데 이해할 수 없다. 몰라서 선정한 것이라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극우분들에게 은혜와 진리의 말씀을 전해줄 최고의 극우지성 조정민씨가 옵니다. 많이들 오셔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계몽되시는 은혜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하면 우리 또 전광훈, 손현보 이런 개인사업자들도 올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https://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25238
미국장로교(PCUSA) 한인 단체가 연이은 극우적 망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목사를 컨퍼런스 강사로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장로교 전국한인목회자 컨퍼런스(NPC)는 오는 8월 26일부터 나흘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에서 집회를 갖는다.
문제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강사가 최근 연이은 극우적 망언으로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라는 점이다.
MBC 기자 앵커 출신인 조정민 목사는 지난 2월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를 두고 “계엄이 아니라 계몽”이라는 극우세력의 전형적인 주장을 설교에서 전해 구설수에 올랐다.
조 목사는 계몽령 주장 뿐 아니라 설교의 상당수를 반중 정서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 전광훈, 손현보, 김진홍, 김철홍 등으로 이어지는 극우세력 주장의 맥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지난 16일 설교에서는 “이 땅에는 나라를 뒤집어 엎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많다”며 “국민 세금 가지고 전부 간첩들 먹이난 나라 만들어 놨다. 국민 세금 가지고 전부 간첩들 먹이는 나라 만들어 놨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극우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본지는 우종학 교수의 비판을 중심으로 조 목사의 설교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당시 우 교수는 “전광훈이나 손현보 같은 극우 목회자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그래도 설교가 좋다는 평가를 받던 조정민 목사마저 이 수준이라니 안타깝다”며 “조정민 목사는 창조과학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현대 과학을 거부하는 음모론적 사고방식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미국장로교 한인총회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행사 소식 안내문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곳이 미국장로교(PCUSA)라는 진보적 교단에 소속된 한인단체라는 점이 적지않은 충격을 준다.
PCUSA 한인총회(NCKPC) 총회장인 박상천 목사(뉴저지 소망교회)는 본지가 보낸 질문에 대해 NPC는 독립단체임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장로교 한인총회에서 주최하는 것이 아니다”며 “NPC는 독립단체로 한인총회와 직접적 연관은 없으나 대부분 목사들이 미국장로교 소속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박상천 목사의 주장처럼 NPC가 한인총회의 산하 기관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와 관계된 대부분의 목사들이 미국장로교 소속이고 총회 홈페이지에 컨퍼런스 광고를 공지하고 있다. 또한, 한인총회는 이번 행사의 후원자로 명시하고 있으며, NPC 임원에 한인총회 사무총장인 주성염 목사(팜비치 한인장로교회) 등 전직 임원들이 포함된 점 등을 봤을 때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일부 PCUSA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이번 컨퍼런스 강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PCUSA 소속 한 목회자는 “한인총회는 말로는 PCUSA 소속이라지만 교단이 표방하는 바와는 결이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강사 선정만 보더라도 그들의 정체성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래도 조정민을 초청한다는 것은 충격"이라며 “요즘 해외한인교회들은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 극우적 인사 초청을 자제하고 있는데 이해할 수 없다. 몰라서 선정한 것이라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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