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홍역사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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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과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
요즈음 미국 캘리포니아소재 디즈니랜드에서 발생한 홍역감염 사례로 미국이 그야말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1월29일기준으로 11개 주에서 73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아틀란타에 있는 질병관리센터와 의료계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홍보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해당지역의 보건당국과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등교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유아기성 감염질환입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충혈 등으로 시작하여 전신에 발진이 생기고 대부분의 경우 자연치유됩니다. 지금 50대 이후 성인들 중 상당수가 어릴 때 홍역을 약하게 앓고 지나갔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생활환경과 영양섭취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홍역이 폐렴, 뇌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엔 사망하기도 하지만 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센터에서는 1000명당 1명이 사망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통계는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거의 해마다 홍역을 비롯해 백일해나 수두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자 대부분은 이미 예방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해당 예방접종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방접종으로 생긴 인공면역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병균을 예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홍역감염 사례를 보면 홍역백신이 95%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건당국의 주장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사안은 이런 감염사례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병균을 퍼뜨렸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이들에게 면죄부를 씌워 강압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로 공공장소 출입이 제한되는 등의 사회적 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은 엄연한 의료행위의 하나로 접종자에게 백신의 장단점을 사전에 알려주고 본인의 동의하에 접종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백신에는 항생제, 포름알데히드, MSG, 맹독성의 수은이나 알루미늄 등이 포함되어 접종 후 뇌염, 발작, 자가면역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모든 주에는 의학적, 철학적, 종교적 예방접종 면제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예방접종 무용론이나 폐지론을 주장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인권을 무시한 천편일률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하기 앞서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연구와 개인의 선택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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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uto_doc4u님의 댓글
auto_doc4u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여쭈어 볼것이 있는데 쪽지를 드려도 되는지요?
카이로닥님의 댓글
카이로닥 작성일네, 쪽지 보내셔도 됩니다.
auto_doc4u님의 댓글
auto_doc4u 작성일쪽지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