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가 만지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
페이지 정보
본문
"낯선 남자가 만지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 .. 딸 익사 선택한 아빠
한 아버지가 물에 빠진 딸을 구조하려는 안전요원을 제지해
딸이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보도 매체인 에미리트247에 따르면
한 아시아인 아버지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영을 하던 20세 된 딸이 물에 빠져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다.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이 딸을 구하기 위해 해변으로 돌진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두바이 경찰 구조수색대 부감독은
“아버지는 안전요원이 딸을 만지면 딸이 더럽혀지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
그는 안전요원이 딸을 만지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키가 크고 건장했다.
그는 안전요원이 구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폭력을 휘둘렀다”며
“아버지는 자신의 딸을 낯선 남자가 만지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안전요원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결국 딸은 익사했다. 부감독은
“딸은 살 기회가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사망했다”며 “
안전요원은 딸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갔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아버지는 딸의 구조를 방해한 혐의로 두바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수색대 부감독은 “잊을 수 없는 사건 중 하나”라며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전글JOHNS CREEK 한인 교회 여성 향수 예배 알려 드립니다 15.08.13
- 다음글학교 점심 공짜로 먹인 학부모들 기소 15.08.13
댓글목록
하얀민들레123님의 댓글
하얀민들레123 작성일안타깝네요. 낮선남자가 만지는게 ...그게 만지는게 아니고 구조하는거죠.<br />아버지는 감옥보다 정신병원으로 가는게 좋겠어요.
hughie님의 댓글
hughie 작성일우리 상식으로 이해 안되지만 그들의 믿음이죠. 종교도 사상도..
protion님의 댓글
protion 작성일종교란 역시 정말 무서운거군요...
hughie님의 댓글
hughie 작성일
그렇죠. 저 사건도 충격적이지만 더 놀라운점은 십자군 전쟁. 2차 세계대전. 중동전쟁등의 수많은 살육이 벌어지는 전쟁이 종교. 이념. 사상에 의해 발생된 것이잖아요.<br />
<br />
현재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이 무섭습니다. 종교끼리 혹은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ironim님의 댓글
ironim 작성일그러게요..갇은 무슬림인 is 도 지들은 수니파 시아파 갈라서 죽이고.....전쟁에 종교가 끼면..끝이 안나는거 갇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