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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유전자 조작' 연어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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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사랑
댓글 0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6-05-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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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유전자 조작' 연어 판매 논란

캐나다, 시험 4년만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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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수십년간 논란이 된 유전자 조작 연어의 시판을 세계 최초로 허용하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특별한 표시없이 일반 연어처럼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옥수수나 콩 등 식물에 이어 사실상 처음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이 식탁에 오르는 것인데도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이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조작해 통상 3년인 성장기간을 16∼18개월로 앞당긴 유전자 조작(Genetically Modified·GM) 연어의 시판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의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GM 연어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GM 연어에는 북태평양 치누크 연어와 오션 파우트에서 추출한 성장호르몬이 이식됐다”며 “4년간 시험을 거친 끝에 일반 연어만큼이나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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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국은 GM 연어가 특별한 표시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여러 종류의 유전자 조작 음식이 캐나다에서 소비되고 있고 모두 안전하다”며 “유전자가 조작된 음식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GM 동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려면 적어도 수십년이 필요하고, 생태계 교란 우려도 있다고 지적한다. GM 연어 도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여기다 일반 연어와 GM 연어를 구별하지 않기로 한 당국의 방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캐나다 합작 기업인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는 1989년 GM 연어 연구를 시작했다. FDA는 GM 연어를 10년 이상 심사한 끝에 지난해 11월 식품으로 안전하다고 승인했다. 하지만 FDA는 두달 뒤 GM 연어 표시 문제를 들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반 연어와 GM 연어를 구별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 FDA가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캐나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GM 연어 허용 국가가 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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