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서비스.. 운암정
페이지 정보
본문
얼마전 집사람과 뷰포드에 있는 운암정에 갔습니다.
임신을한 아내가 갈비탕이 먹고싶다고 해서...
집사람은 갈비탕, 저는 알탕을 시켜먹으려는데, 갈비탕에 계란을 풀어서 주시더라구요.
맑은 갈비탕국물이 먹고싶었던 아내가 실망하고 일하시는분한태 말씀드렸더니,
자기네는 원래 계란을 풀어서 내준다고 하더라고요.
입덧이 심해 계란은 좀 비려서 먹기가 힘들어서 난처해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입덧이 심해서 계란푼거는 먹기 힘들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럼 바꿔줘야지" 하시더라구요.
진작얘기하지 그랬냐면서 다른거는 필요없다고 했더니 그후에도 임신했으니 이것저것 먹어보라시면서
다른 반찬들 계속 가져다주셨습니다. 서빙하시는분도 오셔서 계속 챙겨주시고..
갈비탕값은 않받으신다고 하면서 미안해 하는 저희에게 걱정말라며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오라시더라구요.
오랫만에 좋은 서비스 받아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혹시 이글 보시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이전글과학외교 방해한 국회의장의 무례함 14.02.26
- 다음글5월 5일부터 시민권 신청이 바뀝니다. 14.02.26
댓글목록
전자상가님의 댓글
전자상가 작성일저도 운암정 참 좋아하는데요<br />갈때마다 좋은 인상 받고 옵니다.<br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정신으로 운영해주세요!
(행복이)님의 댓글
(행복이) 작성일일기는 일기장에~
kimcu님의 댓글
kimcu 작성일남 게시글 비비꼬니 행복합십니까?<br />이런글 자유게시판에 올리지 어데가서 올립니까?
godloveyou님의 댓글
godloveyou 작성일글쌔요 위에 행복이란사람은가만보면 줏데가없는사람같아요 자기가좋아하는사람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이사람은 자기가아마 가수000인줄 착각하는가봐..에이 세상을 삐뚤게 보지마세요 응 행복하세요 그리고 일기장에 꼭쓰세요 행복씨..ㅋㅋㅋㅋ
응답하라2014님의 댓글
응답하라2014 작성일오랫만에 훈훈한 글입니다.<br />맛있다고 하던데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