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 일을 보고 씁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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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iamo님의 댓글
tiamo 작성일"거지같은 동네 사네..." 라고 서울에서 전화받았어요. 소개 할게 얼마나 없으면 세탁소 배달원이 방송국 DJ하고 길가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사무실 옆에 야채 심어 놓고 끼니 떼우냐고 놀렸어요. ㅠ ㅠ 작업복 차림의 한인회장등 기관장들이우루루 길에서 밥해먹는다구... 전화받고 아~ 챙피하고 쪽팔려요.
james3님의 댓글
james3 작성일참 가슴이 아픕니다<br />어떤 댓글님이 개인과 사전섭외가 되었다고 하네요<br />여기가 아프리카 오지도 아니고 KBS가 방송을 개인과 사전섭외를 통해 자기식대로 취재방송을 합니까<br />이 방송은 애틀란타 교민의 자존감을 초라하게 만든 10대 뉴스감 입니다.<br /><br />오늘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KBS 수신료 인상을 밀어부치기로 결정을 했다고하네요.<br />돈이 없어서 그랬나. 인터넷 방송국도 아니고 새로생긴 종편도 아니고 중학생 과제물 우리 지역 알리기 캠코드 작품도 아니고<br />방송 기획력이 이정도라니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KBS 대단합니다.<br />방송을 보는 내내 이게 정말 KBS2 에서 제작한 방송인지 방송끝날때까지 수없이 눈으로 확인할뿐이었습니다.<br />30-40년전 미국생활 모습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의 다른점이 뭔지 몰랐습니다.<br />애틀란타 교민의 터전과 삶의 모습을 이렇게 밖에 기획하지 못하나 부끄러울뿐입니다.<br /><br />한국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 방송을 볼까봐 염려됩니다.<br />방송 다음날 한국에서 지인이 전화가 왔습니다. 애틀란타가 그렇게 발전이 되지 않은 곳이냐고.<br />어느 시골을 보는듯하다고 아무튼 고생한다 라는 이 무슨 위로의 말입니까.<br /><br />이제 KBS 수신료도 억지 인상을 했으니 내년 초에 다시 와서 제대로 된 기획으로 방송을 해서 이곳 애틀란타 교민의 삶과 터전을 방영할 것을 수신료 인상만큼이라도 해주길 바랍니다.<br /><br />생각만 해도 기분이 상하는 이유는 뭘까요.
chw10님의 댓글
chw10 작성일안하는게 날뻔했네요<br />무슨 70년대도아니고..
aejung님의 댓글
aejung 작성일노숙자들을 위해서 정말 헌신적으로<br />봉사하는 한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br /><br />미국 사람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일을<br />하는 멋진 한인들들 이야기 등등..<br /><br />애틀란타에서도 얼마든지 소재거리가<br />있는데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br /><br />이건 몇몇 사람들 얼굴 알리기 방송티가 넘 나요...<br /><br />다운타운의 대형빌딩이라도 몇개 나왔으면<br />시골 야그까진 안나왔을텐데....<br /><br />케~~비~~에스<br />이런글좀 보고 쪽팔리는걸 알아야 됨...<br />그들(?)만의 회장 몇몇 얼굴 알리면 뭐하나...
Charlee님의 댓글
Charlee 작성일'다큐3일'을 뒤집어 말한다면,<br />KBS가 보는 애틀란타 이민자들의 수준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br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네요.<br /><br />어느 교회인지 모르겠지만<br />마치 '밥 한끼 먹기위해 교회가는 한인들'의 모습을<br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