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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네티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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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ffine
댓글 2건 조회 1,581회 작성일 14-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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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정말 가슴아픈 일이 유가족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공감하며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즈음 함부로 자기 의견을 어필하기 조차 조심스럽고 떨립니다.


자칫 하면 아픈 상처를 더 건드리는 결과를 초래 하기 때문입니다.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부터 멀리서 지켜볼수 밖에 없는 입장에 있는 사람까지 공통된 마음은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사고의 원인 부터 구조체계의 부실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생각들을 질타에만 쓰면 너무 상막한 세상이 되고 맙니다.
정치적으로 연계하여 정쟁으로 몰고 간다든지, 그냥 소문만 듯고 확인되지 않은 일들을 사실화 시킨다면 더욱 혼란에 빠질거라 생각 됩니다.    꼭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문제들은 늘 있게 마련인데, 문제를 지적할 때 반드시 따라야 하는것은, 먼저 자기 반성과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아파하는 만큼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정해진 규정을 무시하고, 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쫓아 불의와 타협하며 위반하는 일이 없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한가지 예로 음주 운전은 금지돼 있는데, 음주 운전으로 인하여 무고한 생명을 빼앗은 사건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한사람이나 백사람이나 똑같이 귀중한 것입니다.


혹, 저를 포함해서  온 국민이  현재 처한 자리에서 먼저 떳떳한지를 살필때 진정한 애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이 없다하여 돌을 던지기에 앞서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일이라도 나는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나를  살피고 오히려 자숙하는 자세로 아파하고 위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하기 쉬운일이 충고하는 일과, 남을 질타하는 일입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 이해하지만 모두과 교훈으로 삼아서 죄인된 심정으로 위로에 동참했으면 하는 맘에서 올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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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님의 댓글

Steven 작성일

나부터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님의 말씀도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br />
하지만 남을 질타하고자 함이 아니라 다시는 같은 일들이 반복돼지 말아야 하기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br />
대충 덮고 지나갔기에 서해 페리호 사고후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고 이번에도 그런다면 또 다시 반복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br />
우는아이 젖준다고...국민들이 나서서 요구를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서 당연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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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fine님의 댓글

Raffine 작성일

지금 저의 요지는 무분별하게 근거없는 소문으로 혼란스럽게 만들고, 본질을 왜곡시키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입니다.<br />옳은길을 제시하는 순수한 마음이라면 당연히 지적할건 해야겠지요..<br />하지만, 희생자 위로를 빙자해서 여론몰이를 이끌고, 상대를 적대시하는 행위가 너무 만연해서 답답합니다.<br />올바른 가치관으로 일등 나라를 세워 가려면 모두가 자신부터 다듬어 가는 일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br />조금만 의견이 자신과 틀리면 거품을 물고 대드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시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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