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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우울증으로 힘드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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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나제이
댓글 5건 조회 2,025회 작성일 25-02-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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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용기내서 글쓰는 것 같네요..이것도 저 자신한테 큰 용기입니다.

 

저는 2023년 처음 이땅에 오고 너무 낮선 동네 연고지도 없는 곳, 막연한 두려움 뿐이었어요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바빳고 동네 마트 가는 것조차 저에게 너무 힘들일이었습니다.

모든게 한국과 달리 정말 저에게는 문밖의 모든 일들이 숙제 같았어요 

그래도 하루는 빨리가더라고요. 뭘했는지 모를정도로.....버벅거리고 .... 

밤마도 오는 두려움...

처음엔 향수병 같은건가? 하며 하루 하루 버티며 지냈습니다.


점점 이런 두려움이 저를 사로잡았고 문밖으로 나가는 횟수도 줄어들었어요

아마 저처럼 똑같이 경험하신 분....있죵? ㅎㅎ 

그냥 다 포기하고 다시 한국으로 갈까? 그렇지만 벌려 놓은 일들....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진짜 우울증이 너무 무섭더라고요. 누군가가 속편하게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는게

외롭고 슬픈건지 몰랐는데 여기 와보니 알았어요..

시간이 약이다 하며 지내고 버티고 정말 벼텼지만 무너질땐 너무 크게 좌절하고 울고 속상하고를 반복했어요

제가 정신이 이상한가 검색해보니 우울증 심각해보니는것 같기도 하고 

정신과 병원 가봐야 하나 싶다가 약물까진 제가 너무 부담이라 한국 친구한테 도움받아 마인드카페 앱 으로 최근에는 심리상담 받으면서 

멘탈 관리....챙기고 있어요ㅠㅠ   

한국 앱이고 한국인 상담사라 제 마음, 정서도 잘알아 주시고 힘들때 제 고정 선생님 통해서 관리하는데

조금은 그래도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에요

가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불안할 때가 있는데 그래도 상담 받고 나서는 잘 버티려고 노력중이에요.

앱 안에 명상도 있어서 자기전엔 꼭 명상도 하고 잠들고 있고요

 

상담을 이전에는 하면 도움이 될까? 했는데 받아보니 조금씩 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고 내가왜 힘들어 하는지 그 원인 분석부터 시작하니

조금은 저를 알아갈 수 있기도 했어요.

저는 이렇게 제 힘든 부분들을 극복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할때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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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chul54님의 댓글

Youngchul54 작성일

전화주세요  678]670ㅡ1640
저도나쁜일만생겨서그런적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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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duck님의 댓글

jeepduck 작성일

그 마음 충분이 이해 합니다
저도 그 길을 걷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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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아님의 댓글

호남아 작성일

저도 지금 혼자 있는지 꽤 오래 되었어요. 가족은 모두 오하이오에 있는데 솔직히 외로움 두려움 우울증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러면 정말로 마음에 평강이 넘칠 것입니다. 또 두려움 걱정 정말로 없어지고 마음에 평강이 넘칩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 하시면 peter12070@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도울수 있는것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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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ㅕㅎㄹㄷㅋ님의 댓글

ㅑㅕㅎㄹㄷㅋ 작성일

왜이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많은지  내가보기엔 은근히 마인드카페 라는데 광고하는거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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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help님의 댓글

Lawhelp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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