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공항으로 입국 할때 바뀐점 * 귀국시 필수로 알아두세요 * 항공권 싸게 구입하기 * 제 경험담을 공유 합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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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나가는, 들어오는 비행기 표가 장난이 아니죠?
저는 지난 3월에 한국에 갔다가 지난 주에 애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비행기 티켓값이 애틀란타 - 인천 왕복의 경우 2천~3천불 이라서 (3월에) 저는  그린빌 - 인천으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아직도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애틀란타 - 인천 보다 애틀란타 주변의 작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발권을 하면 가격이 많이 낮아 집니다.
그래서 저는 그린빌 - 인천으로 1500달러 정도에 끊었습니다.
그런데 스카이스캐너로 가격 검색을 하고 그곳에서 연결해 주는 사이트 HOP2를 통해 발권했어요.
하단 옆에 채팅창에서 자꾸 말을 걸길래 처음엔 좀 수상했지만
결국 그 상담사가 갈때는 일반석, 돌아올때는 프리미엄좌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까지 해 줘서
1350불로 다녀왔습니다.  개꿀이였죠.

그런데 문제는 입국할때 있었어요.
애틀란타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하고 짐을 찾고 연결편 항공으로 다시 그린빌로 가는게 아니라
그냥 애틀란타에서 나오면 되는건데  (직원이 그린빌로 가지 않아도 문제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이 애틀란타 공항의 입국장이 절차가 바뀌었어요,
도착한 모든 사람이 함께 입국 수속을 밟는게 아니라
애틀란타 도착과 연결편 이용자들이 각각 다른 동선으로 입국 수속을 받더군요.  (젠장 또 바뀌었어요)
그래서 저는 연결편쪽으로 줄을 서서 수속을 하고
거기서 짐을 찾고
다시 짐검사를 하고 짐을 들고 트램을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와야했습니다.
그래서 짐안에 있던 액체류를 전부 빼앗기구요.  (선물로 드릴 소주가 있었는데.....ㅠ)
수하물은 괜찮은데 기내로 가져가는 짐에는 100미리 이상 액체를 가져갈수 없다는 규정  아시죠?

결론적으로....
혹시 저처럼 애틀란타 주변 출발로 티케팅을 하고 돌아올때 그냥 애틀란타에서 내리실 분은
수하물에 액체류를 넣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아니면 가능한지 모르지만 인천 출발할때 수하물의 최종 목적지를 애틀란타로 하셔야 하는거 잊지 마세요

복잡하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애틀란타 국제선 입국이 최종목적지가 애틀란타인 승객과
비행기를 갈아탈 사람들의 입국 수속이 각각 다른 곳에서 이뤄 진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