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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한인 사회를 위한 공동체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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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입니다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25-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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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 (사실•공론화된 내용)

(1) 사건의 발단 – 재정/횡령 의혹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인회 집행부는 과거 회관 관련 보험금 약 $150,000을 수령했으나 이를 회계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코리아타운 뉴스)
•하이굿데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회장이 한인회 공금 $50,000을 인출해 회장 선거 공탁금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애틀랜타K 보도에 따르면, 노크로스 경찰이 해당 공금 인출을 지적했고, 귀넷 검찰이 횡령 고발 재조사를 검토했다는 보도가 있었음.
•K News Atlanta는 "보험금 수령 은폐 → 공금 인출 → 허위 재정 보고"라는 흐름을 시간대별로 정리한 기사를 발표함.
•WorldKorean 보도에 따르면, 회장은 "공금을 공탁금에 썼지만 돌려놓았다"는 해명을 내놓았고, 보험금 수령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함.
•이러한 일련의 의혹들은 현재까지 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이 아니며, 언론을 통해 공론화된 사실 관계임.

(2) 회장 거취 및 소송 진행 상황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당시 한인회장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거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
•일부에서는 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며, 반대로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감.
•귀넷카운티 검찰의 재조사 검토 보도가 나온 이후,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한인사회의 갈등은 더욱 심화됨.
•이 소송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한인회관 매각 논란과 직결되며 공동체의 신뢰를 크게 흔들고 있음.

(3) 애틀란타 코리안 페스티벌과 영향
애틀란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라디오 코리아 주관, 애틀랜타 한인회 주최로 시작되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음.
그러나 최근 회관 매각 및 횡령 의혹 논란이 확산되면서, 행사의 투명성을 명분으로 한 코리안 페스티벌 제단이 설립됨.
그 결과 현재 코리안 페스티벌이 한인회와 제단 두 갈래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최 측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 페스티벌에 공헌하며 경험을 쌓아온 핵심 멤버들이 빠진 한인회의 페스티벌과, 그들을 주축으로 한 제단의 페스티벌로 갈라져 진행되고 있음.
이는 단순한 문화 행사 분열이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내부 갈등이 문화•전통 계승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줌.

(4) 매각 측에서 공론화된 주장•의혹
•회관 운영에서 수입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전기•수리비 등 유지비용이 커 회관 유지가 어렵다는 주장 (애틀랜타 중앙일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 필요성이 있다는 논리 (뉴스앤포스트)
•회관 대관•운영 과정에서 관리 책임이 과중하다는 지적 (애틀랜타 중앙일보)
•회관을 담보로 융자를 얻을 수 있다는 언급 (코리아데일리)
•과거 수령된 보험금 처리 과정에서 회계 누락 의혹이 있다는 지적 (코리아타운 뉴스)

(5) 지키려는 측에서 공론화된 주장•의도
•회관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모금으로 마련된 공동체 자산으로, 특정 개인이나 집행부가 단독으로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
•회관 매각 추진은 정관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반드시 회원총회•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 (애틀랜타 중앙일보, 코리아데일리)
•회관은 단순 건물이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상징이자 차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이라는 주장
•회계 자료와 재정 내역, 의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

(6) 현재 상황
•매각 논의와 반박 입장이 언론•커뮤니티에 오르내리며 갈등이 확산되고 있음
•일부 단체와 개인이 정관•재정 자료 공개를 요청하며 투명성 요구 강화
•가처분•소송 등 법적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변호사 비용과 재정 손실은 한인회(=한인사회 자산)가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큼
•갈등이 장기화되면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신뢰와 위상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음
•또한 문화적 상징 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벌마저 두 갈래로 분리되어 진행되는 현실은 한인사회 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아울러 현재 기존 회장의 한인회(매각 측)와 새로 선출된 한인회장의 한인회(지키려는 측)는 서로를 인정하거나 타협하려 하지 않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갈등이 봉합되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음.


2.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
•지금의 핵심은 누가 옳으냐의 문제가 아니라, 한인회관이라는 공동체 자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이다.
•매각이든 보존이든, 절차가 불투명하고 갈등이 격화되면 피해는 결국 애틀랜타 한인회와 동포사회 전체가 나눠지게 된다.
•법정 다툼으로 가면 회관은 지켜질 수 있어도, 공동체 자산은 소송 비용으로 잠식되고 상처는 오래 남는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위상과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금전적 손실보다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나아가 한인사회의 대표 문화 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분열된 채로 이어지는 현실은 공동체의 화합과 정체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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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측에 드리는 메시지
애틀란타 한인회와 이 논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인사들은 지금까지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며 그 공로는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불미스러운 상황 앞에서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입장을 잠시 내려놓고, 한인 사회 전체를 바라보며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싸움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비난이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협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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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메시지의 취지와 목적
•이 문서는 특정 편을 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전체가 사실을 정확히 알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법정에서 승패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여론의 힘으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내부 해결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할 목표는: 공동체 자산을 지키는 것, 불필요한 분열과 상처를 최소화하는 것, 후세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남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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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시지는 특정 단체나 직책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기반으로 현 상황을 함께 고민하기를 바라는 한 개인의 목소리입니다.
애틀랜타 한인회의 회관 논란이 분열이 아닌 단합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현재의 갈등과 이슈들은 한인 사회 내부의 문제를 넘어 주류 사회에도 가십거리로 비칠 수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애틀란타 한인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킬 것입니다. 또한 이는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의 발전과 성장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모든 구성원이 깊이 인식하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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