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인 마트 가서 장을 봤어요. > 자유게시판

어제 둘루스에 있는 한인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평소에 보는거 보다 두배 이상은 봤어요, 자주 밖으로 나가기 싫어서...

그런데 가격들이 많이 올랐더군요. 세일하는 것도 많지 않고 100불 이상 사면 작지만 주던 서비스 상품도 없어진 것 같구요.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말 없길래 없는거 같아 그냥 왔네요, 바쁘게 일하시는데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비지니스하는 마켓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보다 많이들 사겠지만 그만큼 손님이 오는 숫자는 줄었을테니까요. 

가격 때문에, 서비스 없다고 불평하는 건 아니구요. 마켓 입장에서 혹시라도 이윤이 더 생기게 되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유지할만 하시다면 일하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앞에 칸막이는 해놨지만 일하시는 분들(모두) 너무들 고생 많이 하시고 그만큼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튼 고생들 많으신데 어려운 고비 잘 넘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