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움 나 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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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입니다
제사를 간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저희 아주버님은 온 가족이 모이는 걸
좋아해서 제사를 아주 크게 지냅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을 많이 차리는 게 불편해요.” \
전통을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는
선택입니다.
편리함만 생각한다면
제사를 아예 없애거나
간편하게 치킨 하나
피자 한 판 올리고 지내도 됩니다.
하지만 집안에 어른이 계시고
그 분이 격식을 차려서 제사를 지낸다면
가능하면 그 뜻에 따르고
내가 제사를 주관하게 됐을 때는
내 뜻대로 하면 됩니다.
먹지 않는 음식이 마음에 걸린다면
가짓수를 좀 줄이거나 양을 줄이자고
상의해 보세요.
제사는 조상님을 기억하며
1년에 몇 번 형제간에 만나
좋은 음식 나누자는 것일 뿐,
형제들끼리 싸우길 원하는 조상은 없습니다
시골 의사의 고민
“시골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입니다.
최선을 다해 진료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할 때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운전수가 사고 날까 두려워 운전을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질문자는 지금 극도로 예민한 상태에요.
우선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환자가 오면 찬찬히 진료하고
미리 의료사고 보험을 들어
만에 하나의 경우 적절히 감당하면 됩니다.
또 감당하기 힘든 환자는
병원 수익 여부를 떠나
환자를 위해 큰 병원으로 보내세요.
물론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는
의학적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해보세요.
복 받은 사람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대학생입니다.
취미 생활도 돈이 아까울 만큼
돈에 너무 집착하는 듯해 고민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스스로 돈을 벌기 때문에
아껴 쓸 수 있고
취미생활은 나이 들어서 해도
괜찮다고.
저도 중학교 들어가서부터
신문배달, 초등학생 과외
과학실 아르바이트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어요.
이렇게 살아도 저는 늘 당당했어요.
가난한 집에서 자라
일찍 자립할 수 있는 큰 복을 누렸죠.
부잣집에 태어난 사람은
학비도 취미생활도 여행도
다 부모가 주는 돈으로 해결하니
아낄 줄도 모르고
자립하기도 어려워요.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가 큰 복을 받았구나 여기세요.
동 영 상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8회] 직장 생활 10년 차 나가야 할지
https://youtu.be/uo7a6FaXFe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7회] 현대사회에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스트레스입니다
https://youtu.be/X2gH2WO3m-c
https://gtksa.net/clubs_religions/162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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