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 공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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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뀌었으면 해요
“아내가 일에 열중하며 성공을 위해
출산을 미루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평범하고 가정적인 아내가 될까요?”
아내 가치관을 내 뜻대로 바꿔보려는 건
남편 중심의 지나친 욕심이에요.
내 아내일지라도 가치관을 존중해야지
내 맘대로 되어야 한다고 강요할 수는 없어요.
일하고 싶은 아내 마음을 헤아려주면서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내 식대로 상대가 바뀌기를 바라기보다는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부부예요.
부모님 사이가 나빠서 괴로워요
사이좋은 부부 밑에서 자란 자식과
사이가 나쁜 부부 밑에서 자란 자식,
누가 더 사랑받았을까요?
사이좋은 부부의 아이는 저절로 얹혀 산 겁니다.
자식이 없이도 그 부부는 잘 삽니다.
사이도 나쁜데 함께 산 엄마는
누구 때문에 살았을까요?
시어머니는 구박하고, 남편은 사랑해주지 않고
무슨 희망으로 살았을까요?
비록 짜증내고 때리면서 키웠다 하더라도
미워서 그런 게 아니라
도리어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짜증을 내면서도 같이 살아내신 겁니다.
더 큰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원망하고 괴로울 일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수술을 두 번이나 하다 보니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이 되고 불안해집니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시험 전날엔 망칠까봐 초조하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잘못될까 잠 안 오고,
남들 앞에서 말하려면 실수할까봐
다 까먹곤 합니다.
그러다 정말 나쁜 일을 겪으면
그 불안과 걱정은 더 커집니다.
이것을 트라우마라고 해요.
교통사고를 당하면 운전하기가 두렵고
다리를 다친 적이 있으면 날이 궂을 때 욱신거리는 것처럼
실제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도
과거 경험 때문에 머릿 속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 깨어있어야 합니다.
과거나 미래는
실재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딱 알아차리는 겁니다.
지금 여기 찰나에 깨어 있으면
괴로울 일도, 불안할 일도 없습니다.
아빠의 마음가짐
“곧 아빠가 되는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기가 태어나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함께 하지요.
아기 엄마가 편안하면 아기도 편안하고
아기 엄마가 행복하면 아기도 행복합니다.
아기 엄마가 ‘아기 좀 봐달라’ 하면
아기를 위해서 봐주는 게 아니라
아기 엄마를 위해서 봐주면 돼요.
아기 엄마한테 잘 하는 게
바로 아빠의 역할입니다.
집안에서도, 사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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