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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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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kbc149
댓글 2건 조회 754회 작성일 23-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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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를 다니는 성도입니다.

저의 교회내 사정이니 굳이 이곳에 올릴 일도 아니지만 그냥 푸념하듯 한소리 하려하니 너무 질책말아 주십시요.

제가 섬기는 교회는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대형 한인교회입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이 교회를 섬기신 몇분의 성도님의 열과 성으로 부지도 매립하고 건축도하고 남 부럽지 않은 교회로 우뚝 성장했습니다.

그 몇분의 성도님들의 30년 넘는 물심양면 노고를 잊을 순 없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성도님께서 직에서 은퇴를 하시고 원로로써 교회에 봉사하십니다.

새로운 세대의 물결에 맞춰 시대정신에 맞는 교회의 일을 해야하는데 은퇴하신 몇분의 원로께서 이 교회를 놓지 못하십니다.
아직까지 뒤에서 새로이 임명된 교회성직자들을 좌지우지 하시고 본인의 뜻데로만 교회를 움직이려 하십니다.

못자국 하나하나에 모든 의미를 두시고 애착이 심하십니다.
교회내 모든 일을 알고계셔야하며 주관자가 되셔야 합니다.

이를 불편하게 여기시는 성도들도 그 분을 원로로써 존중하지만 은퇴를 하시고 교회를 위해 이젠 놓아야 할 것들을 놓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실직적인 교회내 모든 실.권.을 가지고 계시므로 성직자분들도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 거죠.

본인의 뜻이 대의를 위한것이고 교회를 위한것이라 믿으시니 교회내 어느분도 그분께 참언을 드리길 꺼려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몇년동안 보지 않았던 그분의 카카오톡 대문 문장을 보았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그 한 영혼이 누굴 가르치는 것인지...
오랜세월 신앙생활을 이어온 저로써는 참 회의가 듭니다.
진정 그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많은 성도들의 장이 본인이 세우신 교회로 이루어 지길 바란다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내려 놓으십시요.

물려주신 하나님의 자산, 본 교회를 저희가 잘 지켜 나가겠습니다.
부흥하겠습니다.
말씀을 널리 알리는 그런 성스러운 곳이 되겠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그 귀하다는 한 영혼이 당신이 아니였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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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ord님의 댓글

oneword 작성일

시무장로가 은퇴하고 원로가되면 교회의 모든 시무직분에서 물러나야합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은 담임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섬기는 봉사직입니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하시고 물심 양면으로 충성하셨다면, 그렇게 헌신하고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이 복인 줄 아시고 주도권 내려놓으시고 이젠 원로로서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응원하시는 것도 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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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ust님의 댓글의 댓글

Thrust 작성일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은 담임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섬기는 봉사직입니다.
=
교회 모든 구성원은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담임 목사가 교회 리더라는 생각은 개신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목사들은 교사로서의 역할만하면 됩니다.

교회 분란의 정점에는 거의 예외없이 목사들이 자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찰해보기 바랍니다.

교회 공동체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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