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 공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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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걸까요?
“언니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닌 언니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입니다.
만약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안 해주는 것이
언니를 위한 길이에요.
남 걱정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말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진정 상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완벽한 남편은 없다
“혼자 취미생활하는 남편이 못마땅해요”
아무리 좋은 부부라 하더라도
서로가 원하는걸 다 해줄 순 없습니다.
배우자의 그늘 속에서 매여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배우자가 떠나면
하늘이 노랗게 됩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라는 것은
나쁘게 말하면 굉장한 위험부담을
안고 사는 것이 됩니다.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내도 남편도 부모도 형제도
부처님도 하나님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복이 많은 사람
우리는 부자들을 보면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 부잣집에 태어났을까?’
하고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부잣집에서 보호만 받고 자란 사람은
어려움이 생기면
보통사람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걷다가 다리 아프면 주변 눈치 안 보고
길가에 앉아 쉴 수 있고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우동 한 그릇으로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생에 복을 많이 지은 사람들입니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내 손에 쥔 작은 복이 가장 큰 복입니다.
최고의 선물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각자의 인생은
각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변의 누가 괴롭다 하더라도
그를 위한답시고 내가 괴로워지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남편 아내 자식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편이 어떻다고 아내가 어떻다고 자식이 어떻다고
내가 불행해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남으로부터 사랑받는 길이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길입니다
스펙보다 경험
아파본 사람이 의사가 되고
불이익을 당해 본 사람이
변호사가 된다면
환자나 의뢰인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겠지요
어려움 없이 좋은 대학 진학해서
원하는 직업 갖는 게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사회에 나가 버팀목이 되는 힘은
좋은 성적이나 대학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어낸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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