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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노 연주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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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nsuhari
댓글 4건 조회 764회 작성일 17-11-0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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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두드림"입니다. 

"이승의 가지 끝에서 한장

낙엽으로 떨어져 누울 날은 언제일까 "

이해인의 시  "낙엽"의 한 구절 이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 연주곡 전해 드립니다. 


재즈역사상 가장 융성하게 대중과 함께했던 시대는

1930년대와 40년대의  "swing"이었습니다. 

"부기우기와 offbeat"의 흥을 돋구는 리듬의 스윙재즈는 젊은이들의 

율동을 자극하며 "jitterbug "(한국에서는 "지루박"으로 불림) 와 "jive"

라는 춤까지 탄생시키게 됩니다.


1940년대 후반 스윙시대가 쇠락하면서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게 되는데,

흑인 연주가들의 탄탄한 연주력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Bebop" 이었죠..

스캣 음절인 "deeda-pa-dadee-bop"의 의성어에서 유래 된 것이라고 합니다.

비밥은 인종차별에 대한 젊은 흑인세대의 저항 정신이 깃든 장르이기도 하며,

재즈 칼럼을 쓰는데 다양한 소재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스윙과 비밥"의 시대를 가르는 독특한 차이점이 있다면 

Big band 와 Small combo ( Trio 혹은 Quartet) 입니다 .

이처럼 소규모로 편성된 앙상블이 비밥시대의 대세가 되었는데요, 

그 형태는 최근의 "컨탬퍼러리 재즈" 까지 이르게 됩니다. 


수많은  트리오 가운데 오늘은 "Beegie Adair Trio"를 소개 합니다. 

Drum,Double bass, Piano 의  format 이구요,

비밥 재즈의 성격과는 거리가  먼 트리오 입니다. 

오히려 스윙재즈의 그루브를 감칠 맛 나게 표현하고 있죠..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라운지 음악 "형태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Beegie Adair...

곱게 자라서,곱게 늙어버린 80세 고령의 피아니스트 입니다. 

여성의 섬세한 손맛 일까요

"에디 히긴스"나 "빌 에반스"에게서 느껴지는 것과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랬답니다.

"인생은 고단한 것"이라고...

무거운 짐 잠시 내려 놓으시고

지친 몸 다독여 주는 듯한 할머니의 따뜻한 피아노의 선율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Beegie Adair Trio

"The days of wine and roses" 입니다. 




* 1950년대와 60년대 우리 가요에서도 "스윙"의 멋을 

한껏 살린 노래가 있습니다. 

* 기타부기   - 윤일로 -

* 오동동 타령   - 심정자 -

* 아빠의 청춘   - 오기택 -




지금까지  재즈음악 동호회 "DoDream"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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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rkk님의 댓글

pparkk 작성일

Beegie Adair참 반가운 이름 이네요.<br />제가 이분 팬 입니다. 사인 받은 시디가 있어 아주 소중 하게 그 시디를 듣고 있읍니다.<br />내쉬빌에 jazz workshop 이라는 비 영리 재즈 단체 있읍니다.<br />재즈을 좋아 하는 음악인들이5주 간격 으로 재즈 명곡들을  밴드를 만들고 연습 해서 발표 하는  음악회를 합니다.<br />대개보면 서로들 잘 아는 사람들이 이라  관중들도 와인 이나 음식을 준비 해 와서  즐거운 시간을 연주자들과 같이 합니다.<br /><br />4년 전까지 저도 여기에서 좀 놀았는데 지금은 러브랜드에 시간을 쏟는라고 지금은 가끔씩 주말 재즈연주회만 가봅니다.<br />매년 마다 이곳 에서 Beegie Adair trio 연주회를 정기적 으로 합니다.<br /><br />Beegie Adair 이분은 여기에서 고문 으로 있으면서  많은 음악적 도움을 주는 분 입니다.<br />특별히 여기 에서 베이스를 담당 하는 분이 제 재즈 선생님 이기도 하거니와 이곳 터를 만든 분 입니다.<br /><br />비밥에  특히 일가견이 있읍니다.<br />그런데 저는 비밥은 안 좋아 합니다.~~~~~~~~<br />가벼운 보사로바 나 스잉 특히 라틴 리듬 있는 재즈 들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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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uhari님의 댓글

mansuhari 작성일

감사합니다 <br />같이 음악과 얘기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br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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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y님의 댓글

twinky 작성일

아틀란타에 재즈 동호회나 연주로 모이는 정기적인 모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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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uhari님의 댓글

mansuhari 작성일

아틀란타의 한국 커뮤니티에서 악기로 모이는 곳은 안타깝게도 없는걸로<br />알고 있습니다.<br />재즈음악을 나누고자 하는 모임은 &quot;두드림 &quot;인데요....^^<br />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 />* 악기연주에  관심 있는 분<br />* 다함께 즐길수 있는 딕시랜드 스타일의 밴드<br />* 7080 밴드에 관심 있는 분 <br />  모임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br />*저는 타악기 연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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