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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유 건강법-1] 자가치유 건강법이 나오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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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nnisJung 작성일 18-06-12 08:38 조회 2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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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유 건강법-1] 자가치유 건강법이 나오게 된 사연

 - 미국생활에서 최고의 재산은 건강입니다 - 
 - 자연의학을 실천하면 돈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 도움 받지도 않고, 많은 공부도 필요없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수 있습니다.
 - 보너스로 인생이 행복해 지고 살도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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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른 것은 정답이 아니다.

체질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른 것은 정답이 아니다.

체질과 증상에 상관없이 모든 질병의 치료법은 동일해야 한다.

질병의 치료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바른 치료법은 치료하지 못하는 병이 없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자가치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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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제게 무척이나 의미있는 달입니다.

26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다시 사회로 돌아온 달이기도 하고, 고통스럽고, 외롭고, 기나긴 투병생활이 시작된 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보름만에 위염에 걸렸습니다.

명치 아래가 거북하다가 쓰리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찾아왔고, 시간이 흘러도 낫지 않았습니다.

군생활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위가 거북했었는데 사회로 복귀한 후에 더 심해졌습니다. 제대하고 보니 부모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집은 없고, IMF라 취직은 안되고, 애인은 고무신 거꾸로 신었고, 형집에 얹혀 살면서 형과 형수의 시달림까지 겹쳐서 위염으로 발전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제 의학지식은 보잘 것 없는 수준이라서 처음엔 병명도 몰랐습니다.

동네 약국을 전전하다 발병한지 4개월만에 병원에서 내시경을 하고서야 병명이 ‘위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병원 약을 먹어도 한약을 먹어도 침을 써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위장에 좋다는 민간요법도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온갖 종류의 치료법을 찾아헤메며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다가 마침내 식사조절을 하고서야 위염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위염을 정복한 날이 2000년 3월. 발병한지 1년 반만에 거둔 눈물겨운 성공이었습니다.


허나 진짜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위염이 가라앉기 시작할 때 쯤부터 두통이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그전부터 백회가 묵직하고 머리 전체에 자욱한 안개가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되다가 마침내 통증을 동반한 두통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수리는 점점 더 무거워졌고 나중에는 너무나 무거워서 고개를 들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통증도 심해져서 머리가 빠개질 듯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신문지가 머리 위에 올라가 있는 듯하다가 점점 더 무거워지더니 백과사전을 머리에 이고있는 것처럼 무겁고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너무 아파서 항상 이빨을 꽉 깨무는 버릇이 생겼고 그 결과 턱이 사각형 모양이 되었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안면홍조’라고 부른다는 것도 몇 년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증상도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서 마치 샤워기의 물줄기가 얼굴을 때리는 느낌이 잠시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고통을 잊기 위해서 잠들고 싶어도 통증 때문에 잠들수도 없었습니다.


백회의 통증은 이마 정가운데 인당과 입술 아래 턱에도 생겼습니다.

나중에는 뒷 머리와 이마 오른쪽 가장자리에 혹이 튀어나오면서 아파왔습니다.

머리 전체에 안아픈곳이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종합병원에서 두통약을 타다 먹었지만 효과는 그때 뿐이고 약을 끊으면 통증은 전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그후에 무기력증과 우울증도 겹쳤습니다.

몸에 너무 기운이 없어서 몇걸음 걷는것도 힘들어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미워졌습니다.

육신의 병이 오래되니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이 생긴 것입니다.

우울증이 더 심해지니 공황으로 발전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천장이 내려앉아서 깔려 죽을 것 같고 길을 걸으면 자동차가 나를 덮치는 것 같았습니다.

육신은 병마의 고통에 허덕이고, 정신은 죽음의 공포에 둘러 쌓였습니다.


이유없이 허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손발이 저리고 쑤신 증상도 생겼습니다.

수년이 지난후에야 이런 증상이 병원에서 준 두통약 때문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양약으로 인해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아서 피가 흐리지 않아 통풍이 발병한 것이었습니다.


위염도 다시 재발했고, 가슴 통증까지 생겼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병으로 고통이 심하니 기분이 우울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니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가슴이 아프니 다시 우울증은 심해지고, 따라서 가슴 통증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변비도 심해져서 화장실 갔다오면 녹초가 되어 몸에 기운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온몸에 통증이 이루 말로 형언할수 없이 심하고 기운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직장도 관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굴은 항상 고통으로 일그려저 있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는것도 무서웠습니다.

직장을 가지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공원에서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는것 들은 나에겐 꿈같은 일이었습니다.


현실이 지옥으로 변하자 수없이 많았던 고민은 한가지로 줄어들었습니다.

‘돈이 없는데 무얼 먹어야하지?’

‘어떡해야 병이 낫지?’

라는 걱정은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한강에서 죽을까? 지하철에서 죽을까?’

고민은 이것 뿐이었습니다.


매일 잠자리에 들면서 신께 자비를 구했습니다.

‘제발. 제발 자는 동안 저를 데려가 주세요.’

질긴 목숨은 무심하게도 끊어지지 않았고 다음날도 실망과 고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는 사람 집에 찾아갔다가 베란다 난간 앞에서 망설였던적도 여러번이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병을 낫기 위해 안해본 것이 없었습니다. 남은건 죽는것 뿐이었습니다.





2003년 12월.

아는 사람으로부터 한권의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다이어트 때문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 책은 제가 읽은 수십권의 의학서적 중 한권이었지만 제 인생을 바꾸는 한권이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마침내 방법을 찾았습니다.

불가능할것만 같았던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머리의 통증이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온몸에 힘을 다 짜내야 겨우 성공할수 있었던 변보기도 몇분 안에 끝났습니다.

가슴통증과 위염도 효과가 나타습니다.

몇걸음 걷기도 힘들었던 내가 1시간을 걸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5년 넘는 세월 동안 안해본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그 수많은 방법들이 모두 근본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통해서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것은 저 자신이 10년 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투병생활을 해오면서 찾은 진리입니다.


건강으로 가는 진리는 용한 의원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치 않습니다.

진리는 비싼 돈을 주거나 멀리있는 약이 아닙니다.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진리는 뭔가를 더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잘못해온 것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진리는 많이 배워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한권이면 충분합니다.



2007년 12월 19일  정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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