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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mart 커스터머 서비스 정말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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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ypark
댓글 13건 조회 1,301회 작성일 18-11-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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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 h mart에서 겪은 일을 좀 하소연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전 마트 관계자도 아니고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그냥 일반인입니다. 

오늘 가족끼리 오랜만에 h 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점심을 부페로 기분 좋게 먹고 갔는데 큰 아이가 먹은게 좀 체했는지 장을 거의 다 볼때 쯤 체크아웃 하는 근처에서 토를 했습니다. 

화장실로 얼른 데리고 가려는데 중간에 한번 더 했고요. 

네 정말 지저분하고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저도 아이가 마트에서 이렇게 토한건 처음이라 가장 먼저 아이가 걱정됐지만 민폐를 상당히 끼쳐서 정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단 아이가 좀 토하는 것을 멈췄을 때 화장실로 가게하고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 커스터머 서비스에 가서 알렸습니다.  

물론 제가 치울 마음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연휴로 손님이 많아서 바쁜 상황이었을테니까요...

근데 직원분이 짜증나는 표정으로 절 힐끗 보더니 그 앞에 1번 계산대 직원에게 페이퍼 타올을 저에게 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봉지 두개를 뜯어 주면서 가서 닦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보니 애가 토할때부터 보고 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 이미 왜 왔는지 아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있어서 남편에게 보라고 하고 제가 앉아서 닦았습니다. 

닦는 동안 아무 직원도 와서 보지 않고 오히려 제 주변을 돌아서 가더군요.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은 왜 직원도 아닌 사람이 저기서 저걸 치우고 있나 했을거에요. 

하여간 지나다니는 사람도 있고 해서 좀 많이 그랬습니다. 

아이가 혹시 상처받을 까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지만요. 

 

다행히 제가 아는 분이 지나가시다 괜찮냐고 물으시며 자기가 옮기던 짐을 주변에 세워서 다른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막아주고 

어디서 스페레이와 대걸레를 가지고 와서 뒷처리를 해주셨고 저도 다시 한번 페이퍼타올로 닦아 미끄럽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제가 닦은 것은 괜찮습니다. 네 애 키우면서 이런 일 한두번 겪는거 아니니까 애써 침착하게 뒷처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이 상한건 그 직원분의 반응입니다. 

제 아이가 토한 것은 잘못이지만 의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일단 그런 상황에서 직원이 한번쯤은 와봐야 하는건 아닌가요?

아이가 괜찮은지 한번이라도 물어봐줬다면 정말 이렇게 맘 상하진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커스터머가 처리해야 하는게 맞는건지도...

정말 한카트 가득 산 것 다 그냥 놓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갔았는데 그건 또 아니니까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일전에 미국마트에 갔을때 어떤 손님이 물건을 뭘 깨뜨려서 쏟아진 상황에서 직원이 와서 미끄럼주의 판을 세워 놓고 치워주더라구요. 물론 그 사람은 미안하고 당황스러웠겠지만 물건값을 지불했을지라도 존중받는 느낌은 받았겠지요. 


원래도 h 마트 커스터머 서비스에 실망한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가격 잘못되서 물어보려고 해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 앞에 도매 손님들이랑 수다떤다고 제가 가서 서 있어도 본척도 안하고..

정말 다시는 h마트 어디라도 가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는 정말 1센트도 더 지불하고 싶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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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님의 댓글

룰루랄 작성일

원래 직원이 치워야하는거지만 직원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님 말대로 치우기 실었으면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해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ㅜㅜ 인정이 점점 메말라가는 사회가 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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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tar님의 댓글

Eunstar 작성일

월마트에서 선반에있는소스통을 아이가 실수로 떨어트려서 깨었을때 바로 직원에게 말하니<br />바로통행금지라인 세우고 치워줘서 미안하다고 하니 전혀큰문제 아니니 마음쓰지말라고하더라구요<br />저도 아이가 있어그런지 이글보니 넘불편한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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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x님의 댓글

Luxx 작성일

소스통이랑 “토”랑 비교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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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encon님의 댓글

Absencon 작성일

소스통을 깨고 말없이 간다?<br />토를 하고 그냥간다?<br />경찰에 신고를 할까요? 아니면 담당자가 후속조치를 취할까요? 할수 없는것이 있고 당연히 해야하는것이 있습니다.<br />어느분은 해야할것을 하지 않은것 같네요. 어느분은 해도되고 않해도 되는것을 하셨고요. 하지만 우리가 자식을 키우는 입장과 아픈사람이 연관되어 있네요. 지금 아이는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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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고향님의 댓글

그리운고향 작성일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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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고향님의 댓글

그리운고향 작성일

어째든 상점안에서 일어나는 모든사고 사건은 상점직원이 관리하고 도와주고 통제하는것이 미국법인데 남의일 보듯이 하는태도하고 아직도 한국식으로 대처하는 직원들 태도와 무관심에 안따깝고 타민족이 그 광경을 보았다면 웃음꺼리가 되겠지요.불친절하고 무시하는 직원은 애당초 매장에서 일하면 않되고 직원 채용을 하지 말어야 되는데 직원 교육도 전혀되질않고 안타깝습니다.손님이 아프면 응급처치를 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 그렇게 하지는 못할망정 참으로 부끄러운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제발 남의 나라에서 모범이 되는 민족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만약에 그자리에서 딴 손님이 넘어졌꺼나 다치면은 그 상점이 라이어빌리티보험으로 책임져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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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2018님의 댓글

ms2018 작성일

한국서두 안그러죠  금테두른 듯 착각하는 미국의 한인상점에서만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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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889님의 댓글

Kim889 작성일

H마트 절대 안가는 사람중 하나예요 이용하시는 분들 계산하실때 가격확인 꼭 하세요 <br />저는 재수가 없는건지 매번 갈때마다 적게는 5불에서 30뷸넘게까지 차이난적 있었어요 <br />세일품목인데 가격변동 안해놓고 그냥 찍는 경우가 다반사구요 <br />뭐 거기까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너무 잦긴 했지만 실수라 생각하자 싶지만 매번 커스터머센터 가서 이야기하면<br />유난 떤다는 식의 대응이 오더라구요<br />연거푸 그런일을 겪다보니 집에서 h마트가 제일 가까워도 절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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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1208님의 댓글

las1208 작성일

저급한 하류 장사치 마인드로 영업하는 곳입니다.<br />포인트 6개월 꼬박 꼬박 모은거 확인하려 했더니 시스템이 고장나서 입력이 안됐는데...<br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하여 6개월 포인트 다 날라갔습니다.<br />전혀 미안함도 없고 오히려 당당하고.. 뭐 그딴걸 찾아 먹으려 하느냐는 식으로 나와서<br />싸우기 싫어 그냥 나와서 그 담부터는 안갑니다.<br />언젠가 임자 한번 만나 된통 당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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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talk04님의 댓글

joytalk04 작성일

둘루스 지점은 좀 그래두 괜찬은거 같은데 도라빌 지점은 더해요.  자주 가는곳이 아니어서 물건이 어디 있는지 물어봤다가,, 그 표정. 와 저는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줄 알았습니다. 그분이 말한 쪽에 갔는데 물건이 없어서 다시 물어 봤더니 이빨 꽉 다물고 인상 퐉 쓰시더군요. 연세가 가 좀 있으신 분이신데 젊은 칭구 였으면 진짜 한마디 했습니다.  매니저 분들 제발 신경 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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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1208님의 댓글

las1208 작성일

매니저는 괜찮은데 직원들이 저럴까요?<br />오너는 괜찮은데 매니저들이 그럴까요? <br />다 똑같은 마인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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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눈물님의 댓글

목포의눈물 작성일

ㅇㄱ님이 착하시네요<br />거기는 큰소리 치면 다 되요<br />그냥 놔두면 알아서  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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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the reds님의 댓글

be the reds 작성일

원래 h 마트 직원들이 불친절해요....<br />그냥 가지마세요...h 마트자체가 불친절한건 원래 그런 족속들만 모여서<br />그래요..서비스정신 하나도없고 중국사람들하고 비슷하다고보면 돼요 거기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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