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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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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tiago
댓글 2건 조회 3,202회 작성일 14-01-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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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

 

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진짜든 가짜든 암은 그냥 놔둬라

·사진 도쿄 | 서의동 특파원 phil21@kyunghyang.com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저자 곤도 마코토

건강하던 사람도 진단 받으면 쉽게 사망현대의학으로 완치 못해 치료는 고통만 가중

 

암은 방치해두는 낫다.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건강검진은 백해무익하다.’

 

책엔 의료상식을 뒤집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런 만큼 논쟁적이다. 곤도 마코토(近藤誠·63) 게이오(慶應) 의과대학 방사선과 강사가 지난해 출간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 출판 불황 속에서도 100만부가 넘게 팔리며 일본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암에는 진짜암과 유사암이 있어 유사암은 방치해도 진짜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진짜암은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없으니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아봐야 고통만 가중시키고, 생명을 단축시킬 뿐이다. 어느 쪽이건 수술을 하지 않는 쪽이 고통이 적고 오래 산다.’

 

암은 무조건 수술로 잘라낸 항암제 치료를 받는 것이 상식처럼 있는 의료계 내부에서 곤도 강사는 20 넘도록 이런 주장을 펼쳐왔고,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1973 게이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에 강사로 승진한 것을 끝으로출세길이 막혔다. 하지만 <암방치법의 권유> <항암제만은 그만둬라> 책을 통해 의료계 암치료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대안을 모색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사회 분야 공로자에 수상하는 기쿠치칸(菊池寬)상을 수상했다. 지난 9 도쿄 시나노마치(信濃町)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곤도 강사를 만나 암치료의 문제점을 비롯해 의료 현실에 대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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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_doc4u님의 댓글

auto_doc4u 작성일

좋은 정보와 말씀 정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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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이 책에 대한 반론들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서 답글로 올립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니 참고하시길...<br />------------------------------------------------------------------------------------------------<br />&quot;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quot;에 대하여 <br /><br />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이상한 추천사 <br />2013.12.24 17:05 입력 <br /><br />최근 출간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건강의학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판단할만한 지식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저자가 일본의 의사라는 점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적인 제목이 어필할 듯도 하다.<br /><br />책을 펼치면 맨 앞에 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추천사가 눈에 들어온다. 정신과 전문의에 의학박사 학위까지 있는 의학전문기자에게 이 책이 추천할만한 책으로 비쳤을까? <br /><br />추천사의 내용이 석연치 않다. 추천사의 시작은 이렇다. <br /><br />&quot;이 책의 서문을 의뢰받았을 때, 처음에는 주저하는 마음이 앞섰다. 저자의 주장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약간 과격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장을 꼽자면, ”항암제는 독이고, 암 치료는 고통만을 가중시킬 뿐“이라는 내용이다.&quot;<br /><br />이렇게 처음부터 책의 내용에 약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뒷부분에서도 책의 내용을 일부 반박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br /><br />&quot;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quot;<br />&quot;저자의 주장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quot;<br />&quot;부디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기를 바란다&quot;<br /><br />자신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의사의 권유를 따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인생의 어떤 결정보다도 무거운, 생사를 가를 수도 있는 문제다. <br /><br />죽어도 좋다면 상관없겠지만 질병 검진과 치료는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병과 치료에 대한 과학적 사실은 비전문가가 판단할 영역에 있지 않다. 전 세계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임상 경험을 더한 의사가 내린 판단과, 작성자가 초등학생인지 누군지도 모를 인터넷 글이나 뜬소문들에 같은 무게를 두고 각자가 평가할만한 사안이 아니다. <br /><br />자기계발서나 소위  '힐링 서적' 같으면 저자의 말을 적절히 걸러서 받아들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자신의 인생관과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일은 과학적 사실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걸린 문제이며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남길 위험성도 없기 때문이다.<br /><br />이 책이 의학박사들을 대상으로 씌어졌다면 모양새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추천사에 “적절히 판단해서 받아들이세요.”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그와 같은 소리를 하는 건 무책임에 불과하다. 고작 원고료 때문에 자신이 책임지지도 못할 내용이 뒤섞인 책을 추천했다는 것인가? <br /><br />책의 도입부에 저자인 곤도 마코토는 이렇게 말한다. <br /> <br />“생각을 전환해 의사를 의심하고, 스스로 병에 관해 찾아보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는 것이다.”<br /><br />그러면서 뒤에서는 반대되는 소리를 한다. <br /> <br />“이 방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쓴 책들이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한약, 침, 뜸, 면역요법, 해독주스(채소주스) 등 이런 것들은 모두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여러 가지 건강 상식들도 잘못되었다며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br /><br />주류와 다른 주장을 책으로 낸 의사들도 틀렸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상식들도 틀렸고, 병원에서 마주하는 일반적인 의사도 의심하라면서 자기 말은 무슨 근거로 믿으라는 것인가? 아차, 추천사를 쓴 의학박사는 저자가 책에 쓴 내용도 일부 틀렸다고 꼬집지 않았는가! <br /><br />여기에 나도 한 마디 보태자. 인플루엔자를 연구하는 과학자 입장에서 이 책에 담긴 독감에 관련된 내용을 보면 그저 멍청한 소리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br /><br />결국 이 책은 일일이 확인받아야 하는 검증 안 된 주장들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 이것을 돈을 주고 사서 읽는 건 한 마디로 바보 같은 짓이다.<br /><br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읽은 내용은 잊어버리고 책은 냄비 받침으로 사용하는 편이 최선이다. <br /><br />건강 서적이나 TV 프로그램을 보면 별의별 돌팔이들이 나와서 수없이 다양한 주장을 늘어놓는다. 정규교육을 받고, 의사면허가 있고, 박사학위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수많은 학자들이 밝혀놓은 과학적 진실과 동떨어진 소리를 하는 사람은 돌팔이에 불과할 뿐이다. <br /><br />그런데 그 과학적 진실이 무엇인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오줌을 먹으라는 주장부터 해서 정신이 온전한지 의심스러운 의사들이 쓴 별의별 책들까지 다 읽고 판단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KBS 의학전문기자는 이상한 책에 이상한 추천사를 쓰고 앉았고, KBS &quot;생로병사의 비밀&quot;까지도 이상한 소리를 종종 해대니 무엇이 진실이고 누가 사이비인지 가려낼 도리가 없다.<br /> <br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모르는 엄청난 비밀을 당신이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환상은 버려라. 정통의학 교육을 받고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치료와 조언을 하는 평범한 의사에게 건강을 맡기는 것이야말로 돌팔이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br /><br />강석하 kang@scientificcrit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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