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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언덕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18-1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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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
“남편이 다 좋은 데 술만 안 먹으면 좋겠어요.”  
 
상대가 술 먹는 게 싫으면
‘술 먹지 마라. 술 먹지 마라...’
다섯 번 해보고 안 고쳐지면 
그냥 두든지,
그 꼴 보기 싫으면 
‘안녕히 계세요.’하면 돼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든지,
그게 싫으면 헤어지든지 해야지
상대가 바뀌면 좋겠다는 건
어리석은 꿈이에요.  
인간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남편의 좋은 점도
남편의 나쁜 점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사과에는 단 맛도 있지만
신 맛도 있어요.
단 맛만 있고 신 맛이 없는 건 
사과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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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어서 고민
“학생인데 꿈이 없는 것이 고민이에요”. 
 
밤에 잘 때 꿈꾸는 게 좋을까요?
꿈 안 꾸고 푹 자는 게 좋을까요? 
 
간밤에 꿈을 꿔도 좋고 
꿈 없이 푹 자도 좋은 것처럼
인생에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꿈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상관이 없어요. 
 
음악가든 대통령이든 목표나 꿈이 있으면 
그걸 이루기 위해 애쓰며 살아야하는데
꿈이 없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으니까
인생이 훨씬 편하고 자유로울 수 있어요. 
 
꿈 없는 다람쥐도 사는 데 지장 없듯이
꿈이 없어도 사람 사는 덴 별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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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이 말도 안 듣고 공부도 안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어미의 역할은 
자식이 자립하도록 돕는 거예요.
갓난아이 때는 
온전히 돌봐주는 게 사랑이고.
아이가 자라면 
엄마는 한발씩 물러나 줘야 해요. 
조금씩 손을 떼 줘야 합니다. 
 
엄마 말 잘 듣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일어날 시간에 제 힘으로 일어나는 아이
제 방 이불 제가 개키고 청소하는 아이
밥상 앞에 때맞춰 앉을 줄 아는 아이
그런 아이가 어떤 세상에서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img_xl-5.jpg


눈 감을 때
우리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 봅시다.
그때는 성적이 80점 맞다가 60점 맞으면
하늘이 무너진 것 같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점수나 등수가 좀 바뀌었으면
내 인생이 크게 달라졌을까요? 
 
90이 되어 돌아보면
지금 성공해서 사장한 거나 과장, 부장된 거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눈 감을 때가 되면
예전 어느 날 저녁에 
쌀밥 먹었나 보리밥 먹었나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말씀 듣고 공부 열심히 한 것이 기억에 남나요,
어떤 일이 있어도 부모님이
나를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었던 것이 기억에 남나요. 
 
우리는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여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나를 괴롭히고, 남도 상처주는
바보 같은 인생을 살 때가 많습니다. 
 
눈 감을 때의 관점을
일상 속에서 지닐 수 있으면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작은 것에 정신 팔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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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통하지 않는 남편
“작년에 결혼한 새 댁인데요 
남편과 대화하기가 힘들어요.” 
 
황금도 100% 순금이 없듯이 
내 맘에 쏙 드는 대화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내 맘을 꼭 채울 만족스런 대화 상대는 
사기꾼 말고는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좀 더 만족스런 대화를 원한다면 
내 관심사 위주로 말하지 말고 
상대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잘 파악해서 
대화를 시도하면 좀 나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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