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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음 나 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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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언덕 작성일 19-12-01 22:52 조회 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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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니 일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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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백 살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사는 엄마가 

2백 살까지 살았으면 하는데

점점 노쇠해져 가슴이 아픕니다.” 

 

유리그릇은 깨질 수밖에 없는데 

깨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 

괴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어요. 

깨지는 걸 깨진다고 아는 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아는 거예요.  

 

인간은 늙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안 늙으면 좋겠다고 바라면 

내 원이 이루어질 수 없으니 

괴로울 수밖에요.   

 

질문자는 

엄마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태어난 이상 늙고 병들고 죽게 되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또 혼자 사는 엄마를 무조건 위하는 마음이면 

나중에는 그것이 큰 부담이 되어 

삶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스무 살이 넘었으니 일단 독립을 하고 

부모님을 가까운 이웃이라 여기세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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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우리는 인생을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삶을 만날 때도

처음 대하듯이 하기가 어렵지요.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하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인생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기한 마음으로 자기 인생을 바라보세요. 

 

어떤 일이든 처음 하듯이

새로운 마음을 내서

정성을 다해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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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풀이


“제가 삼재수라더니 식구들이 사고가 나고

병에 걸려 수술을 했습니다.

이런 속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설악산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버스가 고장 나서 늦게 도착했더니

잡아놓은 호텔이 취소됐습니다.

이집 저집 헤매다 

겨우 방을 구해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 비가 와서 등산을 하네 마네 하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럴 때 삼재수가 들어 고생했다고 

보는 게 좋을까요,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산 정상에 왔으니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고 보는 게 좋을까요? 

 

순탄하게 와도 산 정상

파란만장하게 와도 산 정상,

소설로 쓰면 어느 쪽이 더 재밌을까요? 

 

이런저런 일을 겪었어도 살아있고

파란만장 살아왔을수록 삶은 풍부합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보면 삼재란 없고

삶을 부정적으로 보면 평생이 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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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나쁜 날


“나쁜 일을 나쁘다 여기지 않으면 행복해질까요?” 

 

비가 많이 오면 어때요? 


소풍 가는 사람에겐 나쁜 날이지만

농사짓는 사람에겐 반가운 날이지요.  

 

좋은 날, 나쁜 날이 따로 없듯

좋은 일, 나쁜 일도 본래 없어요.  

 

나쁜 일로 안 보려고 애쓸 게 아니라

본래 나쁜 일이라는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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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영 상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0회] 범주가 다른 논증


https://youtu.be/Q7viuWwMF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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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tksa.net/zbxe/gtksa/xe/index.php?mid=clubs_religions&document_srl=5038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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