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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언덕 작성일 20-01-10 01:48 조회 2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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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탈선


“해외연수로 1년 넘게 외국에 있다 들어오니 

아내가 갑자기 이혼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이혼했습니다. 

알고 보니 제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줬다가 떼여서 

그 돈을 갚으려고 아내가 술집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충격으로 마음이 많이 괴로운데 어쩌면 좋을까요?.”  

 

남편이 고지식한 걸 아니까 아내 입장에선 

깨끗하게 이혼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붐이 일었을 때 

부인들이 혼자 지내다가 춤바람이 나면 경찰서에서 잡아갔어요.  

아내들이 잡혀 있으면 대부분의 남편들은 

면회도 안 오는데 어떤 사람은 

‘아내가 외로워서 이렇게 되었으니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선처해 달라’ 하고 데려갔어요. 

 

어려울 때 돕는 게 사랑이지 

사정이 좋을 때  사랑하는 건 누구든 할 수 있어요.

이 일로 계속 서로를 괴롭힐 수준이면 

딱 여기서 서로 인연을 끊는 게 좋아요.

‘내가 없어서 이런 일이 생겼구나’ 싶으면 

과거는 덮고 빚도 갚아주고 아내와 다시 사는 방법도 있어요.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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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려워요

 

“어린 시절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부모님 탓인지 죽음이 두렵기만 합니다.” 

 

정신적 불안이 원인이지

죽음이 문제가 아니에요.  

 

‘가스불 안 잠그고 나왔다’라는 

의심이 드는 순간 불안해지는 것처럼   

미래의 죽음을 떠올리면  

실제처럼 머릿속에 영상으로 그려지고 

이것이 심리 불안까지 일으키는 겁니다.   

 

죽음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니 두려운 겁니다.  

 

지옥 가는 꿈과 천당 가는 꿈은

꿈속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깨고 나면 그냥 꿈일 뿐입니다. 

 

우선 정신과 치료를 받아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해요.

건강해진 후에 죽음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해보세요. 

‘나’의 무지를 깨쳐버리면 

두려움도 사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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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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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큰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큰아들이 지적장애, 조울증, 분노조절장애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생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원하는 대학도 떨어졌어요.

작은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습니다.” 

 

동생의 심리가 위축되는 게 

형 때문일까요? 

 

형의 상태를 보며 

동생이 힘들 수는 있지만

심리적 위축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동생이 위축되고 시험을 망친 건 

그런 형을 보며 불화하는 

부모 때문일 수 있어요. 

 

부모가 큰 아이를 잘 돌보며 행복해 한다면

작은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지요. 

 

부모가 큰 아이의 장애를 편하게 봐야

작은 아이 마음도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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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고객들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데 

너무 욕심내는 고객들을 상대하며 참다 보니 

폭발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다 욕심을 내기 마련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욕심이 많아요. 

노력은 조금 하고 돈은 왕창 벌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분야입니다.  

 

라스베이거스 게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수북한 돈이 오고 가는 것을 구경합니다. 

그러려니 하며 지켜만 봐요. 

욕심이 많네, 없네 따지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하는 거예요. 

 

직원이라면 그러려니, 그런 사람들이려니 해야 돼요.

다른 직장 구하기 힘들고 벌이가 괜찮다면

그러려니 지켜보며 돈 벌면 돼요.

그 인간들 꼴 보기 싫어서 폭발할 것 같고, 

그래서 그만둔다면 어리석은 것이고 오히려 손해입니다. 

 

아까운 재능을 왜 욕심 많은 사람들에게 쏟아야 하나, 

더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면

참지 말고 그만두세요. 

다른 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이면 

편하게 다른 일을 찾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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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져서 새해일까요?


태양이 새로워진 것도 아니고

달이 새로워진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이 

그 날이 그 날인데 

무엇을 갖고 새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제까지 괴롭다가 오늘 행복하다면

바로 오늘이 새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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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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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가 대성공인 이유


한 해가 기울어 갑니다.

새해에 세웠던 목표는 잘 이루셨나요? 

 

꾸준히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신 분들도 있고

계획대로 안 돼서 속상한 분도 많겠지만

이 혼란한 시기에 안 죽고 살아남은 것만 해도 

올 한 해는 성공이에요. 

 

사고가 나서 좀 다쳤더라도 

살았다면 성공입니다.

목숨만 산 게 아니라 우여곡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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