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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음 나 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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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언덕1970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0-08-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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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는 마음 없이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는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괴롭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먼저 사랑하고 사랑받으려 합니다. 

그래도 괴롭습니다. 

 

먼저 사랑을 주어도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원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사랑은 미움의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으려 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깁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베푸는 마음만 내고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다만 사랑할 뿐이어야 합니다.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은 건

바다가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기대 없이 누군가를 좋아해 보세요. 

바다를 사랑하듯, 산을 좋아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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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다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겪는 것이 그대로 인생입니다. 

꽃을 놓든 잎을 놓든 배경을 만들든

수를 놓는 사람에게는 

다만 한 땀 한 땀일 뿐입니다. 

 

어떤 일을 겪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어느 순간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습니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해서

똑같은 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늘만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새로운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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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자기 학대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거예요.

후회는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 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하지 못 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니에요.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을 게 아니라 

벌떡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사람이란 별것 아니에요.

실수도 하고 잘못할 수도 있어요.

이런 나를 나무라는 대신

‘잘못했구나. 다음엔 같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고 

가볍게 끝내고 후회나 자책 대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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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쓰고 적게 먹는 삶

 

사람들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많이 벌고 많이 쓰기 위해 대량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그것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이어집니다. 

 

환경 문제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국제적인 분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환경 문제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쓴다는 마음을 접고 

작은 것부터 환경을 위해 실천해보세요. 

 

내 삶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어

적게 쓰고 적게 먹고 남기거나 버리지 않는다면 

지구 환경이 좋아지고

내 삶이 더 만족스러워지고 

내게 생긴 여유로 남을 도울 수 있어

삶이 더욱 보람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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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면 자유로워진다

 

“지금보다 자유롭고 기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잘못한 줄 알았으면 뉘우쳐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잘못한 줄 모르고 

알아도 자존심 때문에 뉘우치기 싫어합니다. 

만약 어떤 잘못을 했다면

내가 잘못한 줄을 1년 뒤에 아는 게 좋습니까, 

그날 바로 아는 게 좋습니까? 

 

틀린 줄 알았으면 고쳐야 합니다.

틀리고도 틀린 줄 모르면 어리석은 사람이고

틀린 줄 알고도 못 고치면 큰 손실을 일으키는 바보입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서 알면 됩니다. 

우리는 대부분 모르면서 아는 체합니다. 

천국이 어떻고 지옥이 어떻고 말을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울까요. 

 

모르는 걸 안다고 붙들고 있거나

틀린 걸 안 틀렸다고 우기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어지고 발전이 없습니다.

‘이건 내가 잘못했구나, 이건 내가 틀렸구나, 

이건 내가 몰랐구나’ 하고 인정하면

삶이 참 가볍고 자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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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내가 옳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지요.

이런 감정은 내면에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화를 벌컥 내고 난 다음에 흔히 하는 말이 있지요. 

‘나도 모르게 그랬다. 습관적으로 그랬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감정이란

외부 경계가 내 업식을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습관화된 반응입니다. 

이 말을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네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우깁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화를 낼만한 상황이라는 기준 자체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과 그 안에서 축적된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에 따른 것이니까요. 

말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이고, 내 취향이고,

내 기준에 불과합니다.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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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영 상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54회] 언제까지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https://youtu.be/heQlfrI4uVo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

 

https://youtu.be/R6Z3Irg6m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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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법륜스님의 온라인 불교대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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