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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음 나 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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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언덕1970
댓글 0건 조회 283회 작성일 20-09-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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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미워요

 

자기를 그리는 마음속의 상(想)은

현실의 내 모습과 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가 크면 클수록

현실의 자기를 미워하고 자학하게 되는데

그럴 때 가장 소극적인 현상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이 심해지면 남을 만나지 않으려 하고

더 심해지면 우울증이 되어서

자신을 미워하고 죽어버리고 싶어집니다.

미워하는 것과 살인은 행위로 따지면 큰 차이가 있지만 

마음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미워하는 것 자체가 곧 살생입니다. 

 

자기가 별 것 아님을 자각하고

지나치게 높이 설정한 허상을 놓아버리는 좋은 방법은 

엎드려 절하는 것입니다. 

 

절은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낮추는 행위입니다.

손과 발과 무릎과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는 것은

내가 당신보다 잘난 게 없음을,

세상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지극히 평범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엎드려 절하다 보면

자신이 길가에 핀 들풀처럼

특별할 것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되어 편안해집니다

 

img_xl.jpg

 

 

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내가 옳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지요.

이런 감정은 내면에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화를 벌컥 내고 난 다음에 흔히 하는 말이 있지요. 

‘나도 모르게 그랬다. 습관적으로 그랬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감정이란

외부 경계가 내 업식을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습관화된 반응입니다. 

이 말을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네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우깁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화를 낼만한 상황이라는 기준 자체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과 그 안에서 축적된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에 따른 것이니까요. 

말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이고, 내 취향이고,

내 기준에 불과합니다.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오늘 신청해 보세요.

 

img_xl-2.jpg

 

 

좋은 일을 하는데 왜 괴로울까요?

 

좋은 일을 하는데 괴로운 것은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남에게 강요하고 

따라주지 않으면 미워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부터 그렇게 하고

누군가 물으면 그렇게 알려주면 됩니다.

따르고 안 따르고는 그 사람 인생이에요. 

 

내 인생만 소중한 게 아니라 남의 인생도 소중하고 

내 생각만 소중한 게 아니라 남의 생각도 소중합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일이라고

모두 따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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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한 말로 괴롭다면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엄마가 버린 쓰레기 봉지

아빠가 버린 쓰레기 봉지

상사가 버린 쓰레기 봉지

선생님이 버린 쓰레기 봉지를

끌어안고 삽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들이 나에게 쓰레기 봉지를 던져줄 때도 있어요.

받자마자 그냥 버리면 될 텐데

그걸 다 끌어안고 다니면서

‘아빠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엄마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선생님은 이런 걸 주었잖아’ 라며 남 탓하는 게

우리 인생이에요. 

 

남이 나에게 준 쓰레기 봉지를

안고 다니지 마세요.

남이 준 걸 받아 지니고 괴로워하면

내 인생이 그 사람의 쓰레기통밖에 되지 않아요.  

 

 

img_xl-4.jpg

 

 

 

즉 문 즉 설 동 영 상 

 

5.jpe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30회]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은

 

https://youtu.be/_yfaLlHRl18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61회] 남편의 요구에 대응하는 방법

 

https://youtu.be/N6E34yb07wQ

 

 

 

온 라 인 모    

 

문의 :  앨라바마 아틀란타 법회

334-425-9884

alabama@jung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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