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전화기 보험, 꼭 꼭 확실히 확인하고 가입해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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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셀폰을 온 가족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9개월전 아이의 폰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들은 잘 깨뜨리기에 보험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때는 월 10불이었지요.

보험을 들을 때 AT&T 직원은 분실이나 도난, 깨짐, 물에 들어가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바꿔준다고 분명 말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이야기 하지 않아지요.

그리고 지난 주, 아이가 폰을 떨어뜨려서 화면이 깨져버렸습니다.

보험에 들어있었기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AT&T 스토어에 가니, 보험으로 인한 교환은 스토어에서 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클레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입은 쉽고, 해결이나 도움을 위한 전화는 어디나, 언제나 그렇듯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전화로 이것 저것 오래 묻고 확인하고, 심지어 본인 확인을 위하여 오래 전 살던 집 주소의 도로명까지 4지선다형으로 두개나 고르는 시험(?)까지 보았지요.

마지막은 이메일로 보내주는 걸 다운받아서 작성하고 사인하고 다시 업로드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폼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사인하고, 구입증명, 아이디, 등등 4가지를 카피해서 업로드했습니다.

그런 모든 과정의 마지막에 뜨는 말이 디덕터블이 199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기는 바꿔주는데 다음달 빌에서 199불의 디덕터불을 차지하겠다고 합니다.

기가 막혔지요.

보험가입 할 때는 아무런 말이 없고, 그런 조항이 있다면 가르쳐주어야 하는데 가르쳐주지도 않고, 정작 보험을 사용하고 도움을 받을 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AT&T에 전화해서 왜 그런 말을 안해주는냐 물었더니 보험관계는 자기네로 전화하지 말고, 자기 일이 아니니까 보험관련쪽으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보험쪽에서는 자기네는 규칙대로 한다는 거구요.

우리 아이 전화기는 삼성갤럭시 S3 였는데, 모든 AT&T 기기들은 전화기 태블릿 등등 다 보험들어도 디덕터블이 있습니다.

50, 120, 199 이런식으로 디덕터블이 있는데 최근 기기들은 대부분 199불의 디덕터블이 있습니다.

이렇게 디덕터블 있는 걸 알았다면 아예 보험을 들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보험 클레임을 취소하고, 보험들었던 것도 취소했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보험을 들어주는 분이 많은데 꼭 자세히 물어보고, 읽어보고 보험을 가입하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셀폰회사들의 모든 보험들은 그 전화기 회사에서 담당하지 않고 Asurion이라는 데서 일괄적으로 하니까 보험처리 받는 과정은 다 같을 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험은 보상도 못받는 험한경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