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등지의 6개 한인단체의 Atlanta-K 신문 취재거부 광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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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0707 작성일 21-07-04 12:46 조회 1,615 댓글 4본문
저는 언제인가부터 Atlanta-K 신문을 이메일로 받아 보았는데 나름 열심히 하는 신문사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발행되는 3개의 한인 일간지를 통해 미국과 애틀란타에서의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언젠가부터는 이메일 형태로 보내지는 Atlanta-K가 핸펀으로 읽기가 편해서 요즘은 그 신문에서 주로 애틀란타나 미국 전반의 한인 관련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애틀란타 등지의 한인단체 6개의 단체장들이 자신들이 판단해 7가지의 이유를 들어 7/1일부터 Atlanta-K의 취재를 거부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황망합니다.
취재 거부사유를 하나하나 읽어보면 자신들의 입장에서 보아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어떤 사안들은 거부사유가 사실이라면 그건 Atlanta-K의 신뢰성과 관련된 문제로 그 신문은 향후 자연스럽게 여기 한인사회에서 도태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이유도 없이 두루뭉술하게 이유를 들어 취재를 거부한다니 너무 황당합니다.
언론은 제 입맛에 맞는 언론사도 있을 것이고 자신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언론사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Atlanta-K가 자신들의 입장에서 보아 다소 지나친 부분들이 있었다고 해도 여기 조지아의 한인들을 대변한다는 한인회나 평통 등의 활동과 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언론사도 있어야 여기 한인들도 그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과거 한국 정치 흑역사에서도 그 어떤 정권도 특정신문의 취재를 거부한적이 있다는 기억이 없습니다.
차라리 자신들 입장에 반한다고 폐간을 하거나 기사 삭제등을 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Atlanta-K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사안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취재거부는 취소하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이거야말로 언론탄압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목록 4
jeceek님의 댓글
jeceek 작성일
매일 K뉴스를 받아보는데 퍼온것도 많은데
독창적인기사도 눈에 보임니다
한인의 높으신분들을 잘 모시지 못한 모양
그래도 저는 K 뉴스 애독자
트럼프가 CNN 안좋아 하다가 남부의 반란을 자초
아틀란타개취향님의 댓글
아틀란타개취향 작성일안타깝지만 사라지기전에 '꽥'하는 소리로 들립니다. 한인들이 지지하지 않는 한인단체나, 한인들이 보지 않는 종이 신문은 이제 사라질 것입니다. 애틀란타K는 전 미국의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웹기반의 언론사로 나름 공정한 스탠스를 유지하며 취재를 한다고 보여집니다. 기본 한인단체들로서는 자신들의 어두운 면을 들춰내니까 싫은것이겠죠. 최근 한국의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좌팝니다. 대답하지 마세요"라는 비서의 말을 듣고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언론을 자기 입맛대로 상대하는 단체나 개인은 절대 바로 설수 없을 것입니다. 애틀란타K에 게시판 기능이 활성화 되면 아마도 조지아텍도 역사속에 사라질 날이 오겠죠. ^^
EMBRAC님의 댓글
EMBRAC 작성일
비판적 대안은 언론의 기능입니다.
그들만의 리그 단체들을 결성한 사람들이 공인 개념이 있기는 할까 싶습니다만,
공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언론의 순기능인 '대안적 비판'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AK를 매일 한 번 읽어봅니다.
간혹 꼭지 부분에 광고 기사를 게재하는 것을 제외하고 동네 찌라시에 비해서 자체 기사량이 약 50% 이상 작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K가 '정론관' 견지하며, 동네 찌라시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el님의 댓글
reel 작성일동감합니다. 애틀란타k 는 타 언론에 비해, 로컬기사가 정확하고, 독창적이며, 객관적으로 잘 썼다고 봅니다. 위에 장이란 분들은 치부를 들쳐내니 그게 싫은 것일뿐. 이란 생각이고요, 해명도 못하는 사람들이 회장감투에만 열일하는건아닌지,,,